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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여행사와 떠나는 알라스카 크루즈

뜨거운 미시간의 여름을 뒤로하고 알라스카로 떠나볼까? 미시간 동서여행사가 패키지로 준비한 알라스카 7박 8일 크루즈 일정이 눈에 들어 온다.

여름엔 알라카스 크루즈가 최고라는 말이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이번에는 한국어로 안내하는 가이드도 있어 한층 편안할 것 같다.

첫날 오전 11경 씨애틀 항구에 도착하여 승선 수속을 밟는다. 초대형 유람선이기 때문에 승선 수속에 다소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점심식사는 선내에서 버페로 제공된다.

오후 4시 인사이드 패시지를 향하여 출발 전, 비상훈련이 있고, 저녁식사 후 자유시간을 갖는다.

이틀째는 하루종일 바다를 누빈다. 세계최고의 풍광을 간직한 알라스카 크루즈 선상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여러 가지 선상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수영장, 카지노, 사우나, 골프, 피트니스센터, 극장 등)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다.

3일째는 틀링깃족이 여름에 연어낚시를 위해 머물렀던 케치칸(Ketchikan)을 관광한다. 연어가 주 수입원이던 1930년대는 연간 2백만 통을 생산해내던 11개의 통조림회사가 있었다. 년 200인치 가까운 강우량에 의해 이루어진 경이로운 신록이 우거진 케치칸은 세계에서 제일 많은 토템플(장승)이 전시되어있는 도시임을 자랑하고 있다.

4일째는 트레이시 암(Tracy Arm)과 쥬노를 관광한다. 트레이시 암은 미국 알래스카주 주노(Juneau) 근처에 있는 피오르드(fjord: 빙수곡이 침수하여 생긴 좁고 깊은 만)이다. 트레이시 암(Tracy Arm)과 엔디코트 암(Endicott Arm)이라 불리는 48km 이상 길 이의 두 개 피오르가 있다. 여름에는 3층 건물 크기의 빙하가 떠내려가는 것도 볼 수 있다. 1980년, 미국 국회의 결정으로 근처 소여 빙하(Sawyer Glaciers)와 함께 야생 보호구역(Wilderness Area)으로 지정되었다. 흑곰, 불곰, 사슴, 늑대, 바다표범, 산양 등과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알라스카 쥬노를 관광한다.
알라스카주의 주도인 쥬노는 1880년대 골드러쉬 때 생겼으며, 오늘날 알라스카에서 가장 장엄하고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몇 개의 거대한 피요르드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선택관광을 이용해 웅장한 맨덴홀 빙하를 바로 눈앞에서 감상하실 수도 있다.

5일째는 스케그웨이 (Skagway)를 본다. 스케그웨이란 이름은 알라스카 남부인디언족인 틀링깃족의 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Skagua’는 북풍의 집이라는 뜻이다. 유콘지역의 클론다이크에서 금광석이 발견되면서, 탐험가들이 금광을 찾아 몰려들기 시작하였고 스케그웨이는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도시다. 만 명 이상의 탐험가들이 이곳을 거쳐갔으며, 그들이 남기고 간 유흥가는 그 당시의 숨결을 느끼실 수 있다.

6일째는 다시 하루종일 바다를 항해한다. 세계최고의 풍광을 간직한 알라스카 크루즈 선상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여러 가지 선상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수영장, 카지노, 사우나, 골프, 피트니스센터, 극장 등)선상에서 즐길 수 있다.

7일째는 빅토리아를 관광한다. 오후 7시 브리티쉬 콜럼비아의 주도로 밴쿠버섬 남단에 위치한 매력적인 항구도시 빅토리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새로이 단장된 올드 타운과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큰(Sunken)정원이 있는 부차드 정원 등을 관광하실 수 있다.

빅토리아를 떠난 배는 8일째 다시 씨애틀로 도착한다. 아침 7시경 항구에 도착한 후 씨애틀 시내관광을 하게된다. 알라스카 크루즈는 버뮤다 국적의 골든 프린세스로써 총 10만 9천톤 급이다. 2001년에 건조했으며 선박길이는 290미터, 폭은 36미터이다. 최고 22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200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2천 6백명이 탑승할 수 있다.

미시간 동서여행사(248.352. 2525)는 9월초에 떠나는 알라스카 크루즈를 $1,150(항공비 별도)부터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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