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어디로 갈지를 아무도 모르는 현재의 상황에서 과연 집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 리스(렌트)를 하는 것이 좋은지를 놓고 고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많은 분들의 고민거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몇 가지를 나열하여 본다.
구입을 할 경우:
1. 매달 모게지로 나가는 금액의 이자와 재산세가 세금의 혜택을 받게 되어 수입에 따라 크고 작은 이익을 얻게 된다. 몇 년에 한번씩은 회계사나 세금 관계에 해박한 분들의 조언을 얻으라고 권하고 싶다.
2. 이자률이 낮은 기간에 구입을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재정에 도움이 된다.
3. 구입하기가 좋은 기간과 상황이면 싸게 구입을 할수가 있다.
4. 자녀가 있다면 구입을 하기 전에 학군에 대해서도 잘 연구하여야 한다. 다른 학군의 집을 구입할 경우, 자녀가 학교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간혹, 학교에 따라 그리고 학년에 따라 같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학교 관계자들과 상의 할 것을 권한다.
5. 주어진 공간을 자유롭게 집주인의 취향대로 이용하고 변경할 수가 있다.
6. 집이나 콘도는 최소한 3-5년정도는 거주할 계획으로 구입하기를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동산 커미션, 내외부 관리 및 변경 등으로 인한 경비가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리스(렌트)를 할 경우:
1. 주변의 이웃이나 환경에 대하여 여유를 가지고 더 자세히 알아 볼 수가 있다. 특히 다른 도시나 지역에서 올 경우에 성급하게 집을 구입하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막을 수가 있다.
2. 다운페이 할 금액을 저축하기 위한 시간을 벌게 된다.
3. 렌트는 세금혜택이 거의 없다.
4. 리스기간에 맞추어 원하는 집을 구입하는 것이 수월하지가 않은데 최소한 2-3개월 전부터 준비하는게 좋다.
5. 원하는 취향대로 변경하기가 어렵다.
6. 정해진 지역에 1-2년 단기적으로 거주할 경우에는 당연히 리스가 좋다.
성급한 결정은 후회 하기가 쉽다. 자신의 재정상태를 점검하고 장기적인 목적 및 목표를 현실적으로 정한 후 조사와 상담을 통해 여러가지 장단점을 저울질하여 렌트나 구입을 결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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