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미시간] 수도요금을 아끼려면 매일 물을 쓰는 습관과 눈에 잘 띄지 않는 누수부터 살펴볼 만하다. 미국 생활정보 매체 베터리포트는 샤워 시간을 줄이고, 식기세척기를 활용하고, 오래된 변기를 점검하는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수 방법을 소개했다.
샤워는 몇 분 짧게. 샤워 시간을 줄이면 물 사용량과 온수를 데우는 데 드는 에너지를 함께 줄일 수 있다. 샤워기마다 물이 나오는 양이 다르지만, 분당 2갤런을 쓰는 샤워기라면 3분만 줄여도 한 번에 약 6갤런을 절약할 수 있다. 물 온도를 조금 낮추는 것도 온수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설거지는 한 번에 모아서. 수도를 계속 틀어 놓고 손으로 설거지하는 습관이 있다면 식기세척기를 활용해 물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접시에 남은 음식물은 먼저 긁어내고, 식기가 충분히 모였을 때 한 번에 돌린다. 손으로 씻어야 하는 냄비나 그릇은 물을 받아 닦고, 헹굴 때 수도를 틀면 된다.
변기 누수는 식용색소로 확인.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변기 뒤 물탱크에 식용색소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10분 정도 기다려 보라고 안내했다. 물을 내리지 않았는데도 변기 안쪽 물에 색이 나타나면 탱크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뜻이다. 확인이 끝나면 착색을 막기 위해 물을 내린다. 오래된 변기를 교체할 때는 물 효율 기준을 충족한 ‘워터센스(WaterSense)’ 인증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마당이나 화분에 물을 자주 준다면 지역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빗물을 모아 쓰는 방법도 있다. 절수 효과를 확인하려면 다음 청구서에서 요금 총액과 물 사용량을 함께 비교해 보자. 검침 기간이 다르면 하루 평균 사용량으로 비교하는 편이 정확하다. 평소와 비슷하게 물을 썼는데 사용량이 부쩍 늘었다면 변기와 수도꼭지부터 확인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