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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시간 주요 단신

2026년 11월 4일 기준

1. 조슬린 벤슨, 미시간 주지사 당선…휘트머 뒤 잇는다

민주당 조슬린 벤슨 미시간주 국무장관이 11월 3일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존 제임스 후보를 꺾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4일 오전 10시 33분 기준으로 전체 예상 투표의 약 97%가 집계된 가운데 벤슨은 54.5%, 제임스는 43.7%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8%포인트였다.

벤슨은 임기 제한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의 뒤를 잇는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주의회 양원 과반도 확보한 것으로 집계돼 새 주정부 출범과 함께 예산과 주요 법안을 주도할 여건을 갖췄다. 득표율은 남은 개표와 공식 인증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 압둘 엘사예드, 미국 최초 무슬림 연방 상원의원 당선

민주당 압둘 엘사예드 후보가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후보를 꺾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4일 오전 7시 3분 기준 개표에서 엘사예드는 52.4%, 로저스는 45.6%를 기록했다. 엘사예드는 재선에 도전하지 않은 민주당 게리 피터스 의원의 뒤를 이어 미국 최초의 무슬림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에서 일한 엘사예드는 선거운동에서 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주요 의제로 내세웠다. 단일 지불자 의료보험 도입과 기업 자금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 축소도 강조했다. 로저스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연방 상원 도전에서도 패했다.

3. 민주당, 미시간 주상원 과반 지키고 주하원 탈환

민주당이 미시간 주상원 과반을 유지하고 공화당이 장악했던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 4일 오전 AP 집계를 인용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주상원 38석 가운데 22석, 주하원 110석 가운데 57석을 확보했다. 일부 선거구의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민주당은 주상원 과반에 필요한 20석과 주하원 과반에 필요한 56석을 각각 넘어섰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승리한 민주당은 새 임기에 주정부와 주의회 양원을 모두 이끌게 됐다. 주 국무장관 선거에서는 민주당 갈린 길크리스트 후보가, 주 법무장관 선거에서는 민주당 일라이 새빗 후보가 승리했다.

4. 주 헌법개정회의 소집안 부결…정치후원 제한안은 통과

미시간 유권자들이 주 헌법개정회의를 소집하자는 안을 부결시켰다. 잠정 집계에서 약 74%가 반대했다. 이 안건은 구체적인 헌법 조항을 수정하는 투표가 아니라 주 헌법 개정을 논의할 회의를 열지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같은 투표용지에 오른 공익사업체 정치후원 제한안은 약 81%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안에는 공익사업체와 관련 계약업체의 정치후원을 제한하고 선거자금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안건의 득표율은 4일 기준 잠정 집계다.

5. 디트로이트 동물원 지원 재산세, 3개 카운티서 10년 연장

웨인·오클랜드·매콤 카운티 유권자들이 디트로이트 동물원 운영을 지원하는 재산세를 10년 더 연장하는 데 찬성했다. 폭스2 디트로이트가 보도한 잠정 집계에서 찬성률은 웨인 73.5%, 오클랜드 70.6%, 매콤 69%였다.

세율은 기존과 같은 0.10밀이다. 주택의 시장가격과 별도로 산정되는 과세표준 1,000달러당 연간 10센트에 해당한다. 첫해 예상 세수는 약 880만 달러다. 재원은 로열오크의 디트로이트 동물원과 벨아일 자연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동물 관리와 시설 유지 등에 쓰인다.

6. 디트로이트 역사박물관 두 곳에 재산세 지원…주민 무료입장 예정

오클랜드와 웨인 카운티 유권자들이 디트로이트 역사박물관과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지원하는 재산세 안을 승인했다. WXYZ 방송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찬성률은 약 59.5%였다. 두 기관은 재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재산세는 10년 동안 0.20밀의 세율로 부과된다. 과세표준이 10만 달러인 주택을 기준으로 연간 20달러다. 두 카운티 주민에게는 두 박물관의 무료 입장이 제공될 예정이며, 학생과 고령자의 단체 관람을 위한 교통 지원도 계획에 포함됐다.

7. 디트로이트 도심 연말 트리 반입…우드워드 일대 일부 통제

디트로이트 도심 캠퍼스 마르티우스 공원에 연말 트리를 반입하는 작업으로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변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다운타운 디트로이트 파트너십은 공원 앞 우드워드 애비뉴와 먼로 스트리트 교차로, 캐딜락 스퀘어 인근을 통제 구간으로 안내했다.

파머 스트리트도 먼로 스트리트에서 베이츠 스트리트까지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통제는 공원 주변에서 트리를 옮겨 설치하는 시간에 맞춰 시행됐다.

8. 미시간 남동부, 비 그친 뒤 기온 하락…금·토요일 낮 50도 안팎

미시간 남동부에는 4일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고, 돌풍은 시속 30마일(약 48㎞)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기온은 화씨 60도대에 머물 전망이다. 5일 오전에는 비가 잠시 잦아들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6일 오전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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