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여름철 에너지 빌 확실히 줄이는 법

겨우 내내 치솟던 히팅 빌로 조여든 가슴을 잠시 펴볼까 싶더니 어느덧 쌩쌩 돌아가는 에어컨이나 전기 빌에 신경 써야 할 계절이 되었다. 그렇다고 후덥지근한 여름 에어컨을 완전히 꺼버리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들을 다 뽑아 버릴 수도 없는 일. 어떻게 하면 조금의 노력으로 커다란 괴로움을 받지 않고 전기 빌을 줄일 수 있을까?

곰곰이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기제품의 효율적인 사용법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유틸리티 비용이 절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절약 할 수 있는 길인지 알아보고, 올 여름 에너지 빌을 확실히 줄여보자.

* 에어컨디션

1.프로그래머블 온도계를 단다.
$30 정도의 작은 기기의 설치로 잠자는 동안이나 외출 시 중앙 냉. 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Energy Star(정부 산하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의하면 이러한 작은 노력으로 일 년에 약 $120 정도의 전기 빌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2.온도계의 온도를 조금 높게 해 놓는다.
집안에 누군가가 있을 때는 80° F로 맞추어 놓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이때 매 1° F를 낮출 때 마다 약 3-4%의 전기 빌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3.팬을 사용한다.
팬을 이용한 바람의 시원함이 “윈칠” 효과를 더해 준다. 미약한 에어컨 기운이라도 실링팬(전기가 많이 소요되지 않음) 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면 훨씬 시원한 느낌이 든다.

4.필터를 클린하거나 새것으로 바꾸어 준다.
필터를 새것으로 갈아 주거나 영구 필터의 경우 바깥에 호스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 사용하도록 한다. 그래야 에어컨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가 있다.

*냉장고/ 냉동고

1.코일을 베귬 해 준다.
냉장고/ 냉동고의 뒤쪽이나 아래 설치 되어있는 코일에 먼지가 끼어 있을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적어도 일 년에 한번은 깨끗이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2. 열고 닫는 문을 타이트하게 조정 해 준다.
냉장고나 냉동고의 문이 확실하게 닫히는지 확인해 보자. 얇은 종이나 달러 빌을 문에 끼워 닫았을 때 쉽게 떨어지면 문의 실이 헐거워 졌다는 뜻이다. 도어의 힌지나 개스캣(고무 실)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개스캣은 약 $50 정도로 바꿀 수 있으므로 새 냉장고나 냉동고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3.가끔 해동을 시켜준다.
냉동 칸에 서리가 1/4“ 이상 끼어 있는 경우 전기를 많이 사용케 하므로 가끔 해동을 시켜주어야 한다. 오토디프로스트가 달린 냉동고의 경우 스스로 조정이 되지만 이 작동이 더 많은 전기를 소요하게 한다고 한다.

4.냉동고나 냉장 칸을 적당히 채운다.
냉동 칸의 경우 너무 비어 있어도 전기가 많이 든다고 한다. 2/3 정도로 채워져 있는 것이 좋으므로 채울 것이 없을 땐 드라이드 넛이나 쌀 등을 넣어 두는 것도 좋다.
냉장실의 경우 너무 채워져 있으면 에어 서큐레이션이 되지 않으므로 적당한 룸이 필요하다.

*식기 세척기
1.세척기 안을 가득 채운다.

몇 개 안되는 그릇을 넣고 세척기를 돌리는 것은 커다란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그릇을 모아서 어느 정도 풀로 채워졌을 때 사용하도록 한다.

2.세척기 문을 열어 드라이 한다.
드라이 할 때는 세척기를 작동을 멈추고 문을 열어 드라이 시킨다. 이렇게 하는 방법만으로 식기 세척하는데 드는 에너지의 50%를 절감 할 수 있다고 한다.

*세탁 드라이어 사용 시
1.빨래 감을 적당히 넣는다.

너무 빨랫감이 없거나 많을 경우 에너지가 더 소요된다고 한다. 적절한 양을 조절하여 사용하고 필터를 항시 깨끗이 비워 주도록 한다.

2.올드 패션으로 말린다.
드라이어 사용 대신에 예전에 엄마들이 했던 빨래 걸이를 사용해 보자. 에너지 세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집안의 습도 등을 조절해 주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일렉트로닉스
1.TV를 꺼 놓는 습관을 기른다.

60인치 플라즈마 TV를 5시간 동안 켜 놓을 경우 일 년에 약 $130정도의 전기료가 든다. 여기에 DVD플레이어, 게임기, 혹은 홈티에더를 에드 했을 땐 그 가격이 약 $200정도로 점프할 수 있다. TV를 자주 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특히 플라즈마 TV의 경우는 꺼 놓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2.컴퓨터 플러그를 뽑아 놓는다.
컴퓨터나 스테레오 시스템 등 전기 소모형 기기들은 집안 전체 전기사용의 약15% 정도를 더 소모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플러그를 뽑지 않은 상태만으로도 년 간 약 $100 정도의 전기가 더 소비가 된다고 하니 항시 플러그를 뽑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에너지 빌 감사를 해 본다.

많은 에너지 회사들이 프리로 혹은 낮은 비용으로 오딧을 해 주고 있다.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어디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는지 조언을 해 준다. 만약 회사에서 오딧을 해 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체크해 볼 수도 있는데, EnergyStar.gov에 들어가 “Home Energy Audits”를 클릭한다. (지난 12개월간의 유틸리티 빌 필요) 우편번호, 스퀘어피트, 룸 개수 등 기본적인 인포메이션을 입력하여 최근 에너지 세이빙 임프르브한 집 중 자신의 집과 비슷한 유형을 찾아 좋은 아이디어를 빌려 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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