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주간미시간, 19일 세 후보와 인터뷰

Abdul El- Sayed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Eli Savit 미시간 법무장관 후보(민), Anthony G. Forlini 미시간 국무장관 후보(공), Gilchrist 미시간 국무장관 민주당 후보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간미시간(The Michigan Korean Weekly)이 10월 19일 미시간의 주요 선거에 출마한 후보 3명과 특별 인터뷰를 갖는다.

이번 인터뷰에는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Abdul El-Sayed (압둘 엘사예드), 미시간 국무장관 공화당 후보 Anthony G. Forlini (앤서니 포리니), 미시간 법무장관 민주당 후보 Eli Savit (일라이 새빗)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간미시간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정치적 비전뿐 아니라 미시간 한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직면하는 경제, 세금, 교육, 의료, 사업환경, 치안 및 선거제도에 관한 입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후보 홍보나 공약 소개에서 벗어나 한인 유권자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압둘 엘사예드 연방상원 후보… 경제성장과 복지정책의 균형은?

민주당의 압둘 엘사예드 후보는 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 출신으로, 전 국민 의료보험을 지향하는 Medicare for All, 주거비 부담 완화, 경제적 불평등 해소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공화당의 마이크 로저스(Mike Rogers) 후보와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는 미국 상원의 다수당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선거로 평가된다.

주간미시간에는 이번 인터뷰를 앞두고 한인 독자들이 후보에게 전달해 달라는 질문들을 보내오고 있다.

한 한인 독자는 자신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네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엘사예드 후보의 경제·복지정책이 이민자 가정의 자립과 중산층 진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이 독자는 특히 다음과 같은 여덟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1. 경제성장과 복지의 균형: Medicare for All과 사회안전망을 확대하면서 기업 투자와 고임금 일자리 창출을 어떻게 동시에 추진할 것인가?

2. 고소득층 과세: 부유층과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이 기업가와 전문직 종사자들의 타주 이전을 촉진하지 않도록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3. 이민자 가정의 상향 이동: 근면과 저축, 교육, 창업을 통해 중산층에 진입한 한인 가정들의 경제적 성취 동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4.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 미시간 자동차 부품업체와 엔지니어,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고임금 일자리 창출 전략은 무엇인가?

5. 주택 문제: 젊은 세대의 주택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규 주택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도 지지하는가?

6. 교육 경쟁력: 한인 학부모들이 중시하는 AP 과정과 STEM 교육을 비롯해 미시간 공교육의 학업 수준을 높일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7. 의료개혁의 재원: Medicare for All을 시행할 경우 현재 민간 의료보험을 이용하는 중산층 가정의 보험료와 세금 부담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가?

8. 한인사회에 대한 메시지: 미시간 경제에 기여하는 한인 의사, 엔지니어, 자영업자, 중소기업 운영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이 독자는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그러한 정책이 기업의 성장과 개인의 경제적 자립 의지를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주간미시간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에게 복지 확대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과 미시간 경제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질문할 예정이다.

앤서니 포리니 국무장관 후보… 선거 신뢰와 행정 서비스 개선

공화당의 앤서니 포리니 후보는 현재 매콤카운티 서기관(Macomb County Clerk)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거 미시간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법률 준수, 행정 효율성 개선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간미시간은 포리니 후보에게 부재자투표와 조기투표의 신뢰성,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접근성, 운전면허와 차량 등록 서비스 개선 등에 관한 계획을 물을 예정이다.

특히 영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와 고령 유권자들이 선거제도 및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을 제공할 것인지도 주요 질문에 포함된다.

일라이 새빗 법무장관 후보… 치안과 소비자 보호 정책 집중

민주당의 일라이 새빗 후보는 현재 워시트노카운티 검사장(Washtenaw County Prosecutor)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노동자와 소비자 보호, 시민권 보장, 환경오염 기업에 대한 책임 추궁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주간미시간은 새빗 후보에게 범죄 예방과 공공안전, 이민자 보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기 및 금융범죄 대응 정책을 질문할 계획이다.

특히 언어장벽으로 인해 법적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한인 주민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한 보호 대책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미시간 한인사회는 자동차 산업과 제조업, 의료, 첨단기술, 교육, 유통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역경제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선거철 후보들의 메시지가 대규모 유권자 집단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한인사회의 관심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주간미시간은 이번 연속 인터뷰를 통해 한인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후보들 역시 한인사회의 요구와 기대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인터뷰에 응하는 후보들의 답변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한인사회에 미칠 영향도 살펴볼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기다립니다

주간미시간은 10월 19일 인터뷰에 앞서 한인 독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

경제, 교육, 의료, 세금, 이민정책, 치안, 선거제도 등 미시간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라면 어떤 주제라도 제안할 수 있다.

보내온 질문은 인터뷰 시간과 내용에 따라 선정해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인터뷰 결과는 주간미시간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독자 질문 및 의견 접수   mkweekly@gmail.com

주간미시간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한인사회가 미시간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번 인터뷰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사회의 질문이 미시간의 미래를 결정할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됩니다.”

Leave a Reply

Discover more from Michigan Korean Weekly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