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재단 통해

하나양은 캔자스 시티의 롱펠로우 로널드 맥도널드하우스 재단에서 열린 깜짝 파티를 통해 이 뉴스를 접하게 됐다. 하냐양과 그녀의 어머니, 남매들은 재단 시설에 거주중인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줄 알고 재단을 찾았으나, 사실은 이들을 위한 깜짝 파티였던 것. 하나양이 들어서자 그녀가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에서 올림픽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그녀를 맞았다. 그리고 하나양의 삶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사람들 – 의사, 간호사, 학교 선생님, 전국의 이웃들-이 그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짧은 동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그녀의 오빠와 언니, 조와 에밀리가 나와 리오 올림픽에 가게 됐다는 깜짝 소식을 알렸다. 동영상이 재생되는 중간에 방에 들어선 하나양의 친구들과 가족들도 함께 소식을 접하고 기쁨과 설레임을 나눴다.
“McDonald’s 하트랜드 지부는 오늘 하나양의 특별한 깜짝 파티를 함께 하고, 그녀가 McDonald’s 올림픽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트 오브 아메리카 (Heart of America) 조합 대표이자 RMHC-캔자스 시티 이사회장인 짐 웨기 (Jim Wagy)씨는 말했다. “이번 일은 McDonald’s가 우리 커뮤니티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주기 위해, 또 전국에 있는 RMHC 재단의 지칠줄 모르는 봉사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하나양은 자신의 짧은 평생동안 RMHC 커뮤니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감동과 영향을 주어왔고, 저희는 그런 그녀에게 큰 영감을 줄 여정을 선물해줄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양은 16개월때 현재 부모님에 의해 중국에서 입양됐다. 어린 나이에 박테를 (VACTERL) 증후군 진단을 받은 하나양은 평생에 걸쳐,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서 로널드 맥도널드하우스 재단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캔자스 시티 주변으로 이사한 뒤 하나양과 그녀의 가족은 지역 RMHC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이곳 거주 가족들을 도와왔다.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특히 신시내티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는 저희 가족들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곳이자, 저와 하나에게 진정한 또 하나의 집이자 가족이 되어주었습니다,” 하나의 어머니인 헤더 엘런 (Heather Allen)씨는 말했다. “저희에게 이런 엄청난 규모의 일에, 그것도 미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이러한 재단들이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과 그들 가족들에게 중요하고 축복인지를 알릴 수 있는 이런 엄청난 기회를 주신 McDonald’s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선정된 여섯명의 아이들은 우정의 정신과 RMHC에서 봉사하며 키운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구현하게 된다.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재단은 전세계의 어린이들과 가정들에게 우정과 후원을 제공해왔다. 오늘날까지 McDonald’s는 RMHC가 수백만 명의 어린이와 그들 가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후원함으로써 이들이 필요한 리소스와 보살핌을 얻을 수 있게 도와왔다.
McDonald’s는 전에도 아이들을 올림픽에 보내준 적이 있으나, 아이들이 올림픽 경기의 개막식에 정식 참여하게 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체조선수인 바트 코너 (Bart Conner)와 나디아 코마네시(Nadia Comaneci)와 그들의 9살 아들,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다라 토레스 (Dara Torres)와 그녀의 9살 딸,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줄리 파우디 (Julie Foudy)와 그녀의 9살 딸과 8살 아들도 다른 아이들 및 가족들과 함께 리오 개막식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호주, 브라질, 일본의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들과 그 자녀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막식은 8만여명의 관중들과 전 세계 수십억명의 TV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오의 유명한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열린다.
McDonald’s 올림픽 키즈 프로그램은 스포츠 정신과 우정을 비롯한 핵심 올림픽 가치들을 아이들에게 교육함으로써,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촛점을 두고 있는 올림픽 운동에 대한 회사의 지원과 헌신을 잘 보여준다. 올림픽에는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칠레, 콜럼비아, 코스타리카,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한국, 태국, 영국 및 미국 등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8세-12세 아이들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각 국가는 자신의 나라를 대표할 어린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각자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하나양을 비롯한 모든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다음 해쉬태그를 통해 팔로우할 수 있다: @RMHC, @McDonalds, #FriendsWin 및 #HanaTakes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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