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FBI 수사팀에 적발돼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두 명의 디트로이트 경관이 마약 절도 및 뇌물 수수죄로 9일 기소되었다.
디트로이트 FBI의 폴 어베이트 국장은 “David Hansberry(34세)와 Bryan Watson(46) 경관이 판매 목적으로 마약을 소지했으며 상습적인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협의를 받아 기소되었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 경찰국 마약 단속반 소속이었던 이들은 주민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현장을 셋업한 뒤 걸려드는 사람들에게 현금이나 소지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교통신호를 어긴 운전자들에게 금품을 받거나 거짓으로 체포하는 상황을 만들고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들의 비리를 내사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FBI측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겐 남들보다 철저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는 공무원들에게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크래그 디트로이트 경찰국장은 “대부분의 디트로이트 경관들은 솔직하고 성실하다”고 말하고 “우리가 정해 놓은 기준에 미달하는 경관들은 언제든지 옷을 벗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kweekl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