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버 =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잠정 대권주자로 알려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이 오늘 오후 앤아버 미시간 대학을 방문했다.
재단 설립을 위한 자문을 얻기위해 11일 씨애틀에서 빌 게이츠(빌&멜린다 자선재단 운영)를 만났고 구글사를 방문했던 안 교수는 오늘(13일) 미시간대학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센트럴 캠퍼스 내에서 모임을 갖고 저녁에는 미시간 대학에 있는 한국 출신 교수들과 함께 앤아버 다운타운 모 식당에서 저녁식사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의 미국 일정은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고 있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모임의 목적은 융합 대학원 교수를 임명하기 위한 것이라고만 알려지고 있다.
안 원장은 빌 게이츠와의 만남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그냥 기부하는데 그치지 말고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좀 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재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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