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미시간, 외출금지 명령, 5월1일까지 연장

더 이상 친구나 친척 집도 방문할 수 없다 /  위반 시 최대 $1,000 벌금

 

[랜싱=주간미시간] 김소연 기자 = 그레첸 위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오는 13일에 만료되는  외출 금지 명령(stay-at-home order)을 5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목) 발표했다.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건수에서 미시간이 미국 내 세번째로 높고 환자 수가 아직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말하고 “미시간 주민들이 협조해 준다면 이런 어려운 시간을 빨리 끝낼 수 있다”고 전했다.

연장된 명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요일 이후, 미시간 주민들은 더 이상 친구나 친척을 방문할 수 없다. 지금까지는 미시간 주내에 있는 거주지간의 이동을 허용했지만 토요일 아침부터는 금지된다. 하지만 예외 사항이 있다. 친척이나 노약자 또는 애완동물을 돌봐야 하거나 요양원, 10명 이하가 참석하는 장례식 또는 자녀 양육권 문제 관련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경우에는 허용된다.

주지사는 기자 회견에서 “모든 규모의 공공 및 개인적인 모임도 금지된다”고 말하고 “하지만 타인과 6 피트의 거리를 유지하는 한  여전히 ​​야외 활동을 위해 외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과 같이 도보, 하이킹, 달리기, 자전거 타기, 카약, 카누 또는 기타 여가 활동과 같은 야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휴가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은 금지되어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 명령을 위반하면 최대 $1,000의 민사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  이 행정 명령 2020-42는 생명 유지 및 보호를 위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근로자가 집을 떠나 출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단 새로운 명령은 자동차 딜러들이 쇼 룸은 폐쇄하되 원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새로운 명령은 심부름으로 장을 보러 가는 횟수를 최대한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상점을 방문하는 군중의 숫자를 줄이기 위한 조항을 신설했다. 대형 상점은 매장 1000sqft당 4 명이 초과되지 못하도록 했으며 소규모 상점은 화재 코드가 허용하는 수용 인원의 25%로 제한하도록 구체화했다.  상점은 고객이 기다리는 동안 서로 최소 6 피트 이상 떨어질 수 있도록 표시하는 선을 만들어야 하며 대형 상점은 카페트, 바닥재, 가구, 정원 센터, 식물 종묘장 또는 페인트 전용 매장의 영역을 닫아야 한다.

위트머 주지사는 “5월 1일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 이런 조치가 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및  실업자 지원을 계속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시간 공화당은 주지사의 연장 명령에 “미시간 주민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위트머 주지사는 기자 회견에서 “미시간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통제를 위한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공중 보건을 위해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타격을 주지만 이번  위기를 통제하지 못하면 경제 위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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