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 개장

– 한국업체 48개 포함 총 300개 업체 참가

2009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가 20일부터 나흘간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1906년 이래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OEM 자동차 부품 전문 박람회로 평균 50여 개국에서 8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자동차 산업의 침체를 반영하듯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다.

1981년이래 20회째 한국관을 마련하여 한국 부품업체들을 초청했던 디트로이트 코트라는 올해도 5,200 sqft 규모의 한국관에 48개 한국업체들을 초청했다.

참가 업체들은 18일(토)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북미 시장 동향 세미나 및 참가업체 업무협의회, 20일(월) 디트로이트 밀러 캔 필드 변호사 사무실 본사에서 북미 비지니스 환경, 문제 해결 방안, 투자진출 방안들을 주제로 한 오찬 세미나에 참가했다. 또 한국업체들만을 위해 마련된 한국관에 제품들을 전시하고 바이어 상담에 전력을 기울였다.

디트로이트 코트라(관장: 한종백)는 방문 중인 업체들을 위해 호텔 선정, 차량 지원 및 체류 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업체들의 제품과 연락처를 게재한 고급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바이어들에게 배포하는 등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최대의 사업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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