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부활절 예배 연합으로 드려

– 미시간 8개 지역에서 새벽 예배 동시에


[파밍톤힐즈=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인 교회 협의회 소속 한인 교회들이 27일 부활절을 맞아 연합으로 새벽예배를 드렸다.

부활절 연합 예배는 미시간 8개 지역(디트로이트 동북, 디트로이트 서남, 앤아버, 그랜 래피즈, 새기너, 랜싱, 톨리도, 플린트)에서 새벽 6시에 동시에 시작되었다.

미시간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서남지역 연합예배에는 미시간한인장로교회, 순복음베다니 교회, 새생명교회,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 성도들이 참여했다.

미시간 한인장로교회의 최재선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죄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증인이 되기를”소망했다. 전만기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의 존재가치도 없다. 하나님만 할 수 있는 부활은 우리에게 힘과 용기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요한복음 20장 19절에서 22절의 내용을 인용해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너희를 보내노라, 성령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리셨다”고 말하고 “테러와 폭력의 공포가 만연한 이 시대에서도 바라볼 것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뿐”이라고 전했다.

봉헌 기도에서 이필순 목사(새생명교회)는 가정과 일터를 붙잡아 주심에 감사드리고 대선을 통해 미국에서 올바른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원했다. 가치관의 혼란과 불신이 팽배한 현세에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되 진리 앞에 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에도 질시, 미움이 사라지고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을 너머 회복의 축복이 내리기를 기원했으며 미시간 한인사회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소망을 달라고 소원했다.

특별찬양은 동 교회 홍진숙 집사의 지휘아래 만들어진 연합성가대가 드렸으며 박현경 집사가 헌금 특송을 준비했다.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의 유승원 목사는 축도에서 “교파를 떠나 한인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부활예배를 드리는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부활 연합예배가 일년중 가장 소중한 예배”라고 전했다.

미시간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신효철) 성도들은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삶은 계란과 과일을 준비했다.

새벽예배를 마친 각 교회의 성도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친교를 나누었다. 성도들중에는 “연합예배를 통해 타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좋다”고 말하고 “이런 결집력이 투표 참여에도 나타나 미국 사회를 변화시키고 한인 사회의 존재가치를 높히는 쪽으로도 발회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는 분도 있었다.

연합부활예배에 드려진 헌금은 미시간지역 청소년 연합 수련회를 위해 사용된다.

부활절 새벽기도 연합예배에서 찬양을 드리고 있는 연합찬양대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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