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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제 알고 친다(8-2) – 상황별 골프 룰 정리

골프를 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골프 룰에 입각해서 총정리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제16조는 퍼팅 그린(The Putting Green)에 관한 룰을 정리하고 있다.
16-1 총칙(General)
a. 퍼트 선에 접촉 : 다음의 경우를 제외하고 퍼트 선에 접촉해서는 안된다.
1) 플레이어가 루즈 임페디먼트를 제거할 때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눌러서는 안된다. 2) 플레이어가 어드레스할 때 볼 앞에 클럽을 놓을 경우 아무것도 눌러서는 안된다.
3) 거리를 측정할 때-규칙 제18조 6항, 4) 볼을 집어 올리거나 리플레이스 할 때-규칙 제16조 1항b, 5) 볼 마커를 누를 때, 6) 퍼팅 그린 위의 사용했던 홀 자국이나 볼 마크를 수리할 때-규칙 제16조 1항c, 7)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할 때-규칙 제24조 1항(퍼팅 그린에서 퍼팅 선을 지시-규칙 제8조 2항b 참조).
b. 볼을 집어 올리기와 닦기 : 퍼팅 그린에 있는 볼을 집어 올릴 수 있으며 원하면 닦을 수 있다.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반드시 볼 위치를 마크해야 하며 볼은 리플레이스해야 된다 (규칙 제20조 1항 참조).
c. 홀 자국, 볼 마크 및 다른 손상의 수리 : 자신의 볼이 퍼팅 그린 위에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플레이어는 사용했던 홀 자국이나 볼의 충격에 의해 퍼팅 그린에 생긴 손상(損傷)을 수리할 수 있다. 수리 중에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를 움직인 경우에는 볼이나 볼 마커를 리플레이스해야 된다.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원인이 사용했던 홀을 메운 자국이나 볼의 충격으로 퍼팅 그린 면의 손상을 수리하는 경우에는 벌이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 규칙 제18조 2항a가 적용된다. 그외 퍼팅 그린 면의 다른 어떤 손상도 홀의 계속되는 플레이에서 플레이어에게 원조가 될지도 모르는 경우 손상을 수리해서는 안 된다.
d. 퍼팅 그린 면의 테스트 : 정규 라운드 중 플레이어는 모든 퍼팅 그린 면에서 볼을 굴리거나 퍼팅 그린 면을 문지르거나 긁어서 퍼팅 그린 면을 테스트해서는 안된다.
예외 : 위원회가 그러한 행위를 금지하지 않는 한(규칙 제7조 2항 주(註)2 참조) 플레이어는 홀과 홀 사이에서 모든 연습 퍼팅 그린 면과 방금 플레이가 끝난 홀의 퍼팅 그린 면을 테스트할 수 있다.
e. 퍼트 선을 걸터 서거나 그 위를 밟고 서는 것 : 플레이어는 퍼팅 그린 위에서 퍼트 선 또는 볼 후방 퍼트선의 연장선을 걸터 서거나 한 쪽 발이라도 그 선을 밟고 서는 스탠스로 스트로크해서는 안 된다. 예외 : 부주의로 또는 다른 플레이어의 퍼트 선이나 예상되는 퍼트 선 위에 서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퍼트 선(또는 볼 뒤 퍼트 선의 연장선) 위에 또는 퍼트 선을 걸터 서서 스탠스를 취한 경우에는 벌이 없다.
f. 다른 볼이 움직이고 있을 때의 스트로크한 경우 : 퍼팅 그린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스트로크한 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 플레이어는 스트로크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다른 볼이 움직이고 있을 때 스트로크 했다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순서라면 벌이 없다.(다른 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 플레이에 원조 또는 방해가 되는 볼을 집어 올리기-규칙 제22조 참조).
골프규칙 제16조 1항의 위반에 대한 벌은 매치 플레이-그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2벌타. (캐디 또는 파트너의 위치-규칙 제14조 2항 참조).(다른 퍼팅 그린-규칙 제25조 3항 참조).

16-2 홀 위에 걸쳐 있는 볼(Ball Overhanging Hole) : 볼의 일부가 홀 가장자리에 걸쳐 있는 경우 플레이어에게 부당한 지연없이 홀까지 가는 데 충분한 시간과 그에 추가하여 볼이 정지해 있는가 아닌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10초간이 허용된다. 그때까지도 볼이 홀에 들어가지 않으면 볼은 정지된 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 뒤에 볼이 홀에 들어간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한 최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으로 간주하고 플레이어는 홀에서 친 자신의 스코어에 1벌타를 추가해야된다. 그외의 경우에는 본 규칙 제16조 2항에 의한 벌은 없다. (부당한 지연-규칙 제6조 7항 참조)

상황 12) A와 B의 공이 모두 그린위에 올라와 있다. A의 공이 홀에서 더 가까워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었다. B가 퍼팅을 하기 바로전 A가 다음 샷을 준비하기 위해 공을 그린위에 놓았다. 그런데 B가 퍼팅한 공이 A의 공에 맞았다. 어떻게 룰링해야 하나?
답 12) A가 B를 방해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면 두 선수에게 벌타는 없다. A는 공을 원위치에 돌려 놓고 플레이해야 하며 B는 공이 굴러간 그 자리에서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만약 A가 B를 방해하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했다면 A는 홀을 잃거나(매치 플레이) 2벌타(스트로크 플레이)를 받아야 한다. 이때 B는 벌타없이 리플레이를 할 수 있다.

상황 13) 한 선수가 볼마크 자국을 수리했다. 그런데 다음 선수가 똑같은 볼마크 자국을 두번째 수리할 수 있나?
답 13) 수리된 볼마크 자국을 또 수리해도 무관하다.

상황 14) 친 공이 그린 바로 밖에 떨어졌다. 다음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데 공이 가야하는 선상에 볼마크 자국이 있다. 그린위에 볼마크 자국은 수리가 가능하지만 그린밖의 볼마크는 수리할 수 없다. 하지만 볼마크 자국이 반은 그린위에 반은 그린밖으로 걸쳐 있다면 수리할 수 있나?
답 14) 그린 안에 있는 볼마크 부분만 수리하게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린밖의 부분도 함께 수리할 수 있다.

상황 15) A와 B가 매치플레이를 하고 있다. 파3홀에서 두 선수가 티샷을 한 공이 그린위에 모두 올라왔다. A의 공은 홀로부터 4피트 정도, B의 공은 15피트 정도 떨어져 있다. A가 볼마크 자국을 수리하려 하자 B가 자기가 공을 친 다음에 수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왜냐하면 A의 볼마크 자국을 맞고 홀로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수리를 안하는게 B에게 유리했기 때문이다. A는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수리를 하겠다고 한다면?
답 15) A는 B의 말을 듣고 볼마크 자국을 수리하지 말아야 한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해당 홀을 잃을 수 있다. B의 공에 영향을 미치는 A의 볼마크 자국을 마음대로 수리할 수 없다. A는 자신이 만든 볼마크 자국이지만 B의 플레이가 끝난 다음에야 수리할 수 있다.

상황 16) 오래된 홀 구멍 플러그가 그린 표면 보다 꺼져있거나 올라와 있다면 어떤 구제를 받을 수 있나?
답 16) 홀구멍 플러그를 올리거나 밟아서 누를 수 있다. 불가능 하면 경기진행위원회에 통보해 수리하도록 해야 한다. 경기를 지연할 수 가 없는 상황이라면 경기진행위원회는 플러그를 그라운드 언더 리페어로 규정하고 릴리프를 줄 수 있다. 릴리프는 25-1b(iii)에 의거 적용하면 된다. 25-1b(iii) = 볼이 퍼팅 그린위에 정지하고 있는 플레이어는 벌없이 볼을 집어 올려 해저드가 아닌 가장 가까운 지점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구제가 불가능한 경우는 그 상태에서 최대한의 구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이나 최대한의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지점은 퍼팅 그린 밖에 있어도 된다.

상황 17) 퍼팅 그린위에서 공의 뒷면에 손바닥을 놓고 그린의 습기상태를 점검해 보았다면 16-1항을 위반한 것인가?
답 17) 아니다. 16-1항은 공을 굴려보거나 퍼팅 그린을 다지거나 뜯어보는 것만 금지하고 있다. 공뒷면을 만졌기 때문에 퍼팅 라인을 만진것이 아니므로 무관하다.

상황 18) 공을 그린에 비벼서 닦았다면?
답 18) 그린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무벌타다. 하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행동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상황 19) 공이 홀컵에 걸려있다. 깃대를 꺼내려고 하는데 공이 홀컵으로 굴러 떨어져 깃대를 건드렸다면?
답 19) 깃대의 움직임이 공을 떨어드린것이 아니라면 벌타를 받지 않는다. 만약 같은 경우에 공이 깃대를 맞고 홀밖으로 멀어져다면 무벌타로 공을 홀컵에 다시 놓고 플레이해야 한다.

상황 20) 홀컵에 공이 걸려있어서 40초를 기다렸다. 그런데 공이 홀안으로 굴러떨어졌다면?
답 20) 16-2항은 10초 까지 기다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므로 1벌타를 받아야 한다.

상황 21) 홀컵에 걸려있는 공을 상대방이 퍼터로 쳐서 돌려줬다면?
답 21) 10초동안 공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권리를 박탈했으므로 페널티를 받는다.

김택용 기자 / mkweekly@gmail.com
자료 출처: U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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