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의심 VS 믿음

손경구 목사

2008년 5월 18일 목회서신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여 심히 클 뿐만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민 13:28)
우리는 민수기 13장과 14장을 통해서 의심하는 자들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12명의 정탐꾼 중에 10명이 의심을 강조함으로 백오십만의 사람들에게 의심의 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들이 의심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메뚜기가 되었습니다.
의심 하는 사람들도 믿는 사람들과 같은 것을 경험 합니다. 12명의 정탐꾼 모두가 그 땅의 열매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 모두가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인정했습니다. 긍정적인 2명과 부정적인 10명이 서로 다른 것을 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같은 곳에 갔고, 같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그곳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때로 의심하는 자들이 동일한 체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와 의심하는 자의 차이는, 어디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무엇을 선택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의심하는 사람도 좋은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긍정적인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바꾸는데 빠릅니다. 민수기 13장 28절의 첫 단어가 “그러나”입니다. 그들은 모든 좋은 일을 말한 후에 <그러나>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이 품은 평생의 사명이 이 <그러나>라는 말로 인해 수없이 허무하게 사라졌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미국에서 증기로 된 배가 처음으로 운행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강가에서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의심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배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에 수증기가 올라가며 배가 움직이자 그들은 ‘앞으로는 가지만 절대로 배가 멈출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큰 일을 한 사람들은 의심을 잠재우고 큰 믿음을 살린 사람들 이었습니다. 의심은 나와 하나님 사이에 환경을 놓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나와 환경 사이에 하나님을 놓는 것입니다. 의심은 능력을 제거하고 믿음은 능력을 제공합니다. <FAITH>라는 단어를 사용한 믿음의 정의를 기억하십시오.
F – Forward : 믿음은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
A  – Action : 행동은 믿음의 증거이다.
I  – Inspired : 영감은 믿음의 동기이다.
T  – Through : . 믿음은 신념이 아니다. 믿음의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H  – Him : 하나님은 믿음의 본체시다.
로마서 1장 17절에서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존귀한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은 믿음의 훈련장 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천국에 이르며, 믿음으로 평생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목양실에서 손경구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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