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The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of 2008)는 2008년 11월 4일에 실시될 예정인 차기 미국의 대통령 및 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이다. 본 내용에는 해당 11월 4일의 본선거에 정당의 후보자로서 입후보하는 후보를 선출하는 예비 선거를 포함한다. 당선된 인물은 2009년 1월 20일에 정식으로 미국 대통령 및 부통령으로 취임한다. 보통 2008년 미국 차기 대선으로 부른다.
선거 동향
공화당 및 민주당에 소속된 대통령 후보는 양당이 각 주에서 실시하는 예비선거 및 당원 집회를 통해 우선 당의 공식적인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민주당의 예비 선거 및 당원 집회는 2008년 1월 4일의 아이오와 주 당원경선대회(코커스)을 통해 시작하고, 공화당도 같은날 아이오와 주에서부터 당원들의 비밀투표(코커스)를 통해 시작된다.
입후보 예정인 후보들은 정식적 출마 표명 및 입후보 신청 이전에 이미 비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중간선거는 2008년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자에게는 지원 활동 및 자금 모금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현직 상원의원은 대통령 선거 이전에 중간 선거를 치르고, 정식적인 입후보는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표명하기 시작했다.
2008년 1월 3일,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열린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제44대)를 위한 지역별 순회경선에서, 주변의 예상을 뒤엎고 버락 오바마(민주)와 마이크 허커비(공화)가 각각 승리하였다.
2008년 1월 9일, 미국 뉴햄프셔 주에서 열린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민주)와 존 맥케인(공화)가 각각 승리하였다.
2008년 1월 15일, 미국 미시간 주에서 열린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승리하였다.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와 존 에드워즈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이 압승하였으나, 전국(중앙)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선거날짜를 앞당긴 이번 미시간 주 민주당 경선결과를 원천무효(선거인단 0명 반영)로 처리하였다.
2008년 1월 19일 , 민주당 네바다 주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12명)이, 주 선거인단 과반수(13명)를 확보한 버락 오바마를 51% 대 45%로 꺾고 일반투표에서 승리하였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네바다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미트 롬니와 존 맥케인후보가 각각 승리하였다.
2008년 1월 2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과반 초과 득표로 승리하였다.
2008년 1월 29일에는 플로리다 주의 예비선거가 있었다. 공화당에서는 존 메케인후보가, 미트 롬니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간발의 차로 물리치고 승리하여, 승자독식원칙에 따라 플로리다 주에 배정된 모든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후보가 과반수 득표로 승리하였으나, 미시간 주예비선거와 마찬가지로 원천무효(선거인단 0명)로 처리되었다.
2008년 2월 2일, 미국 메인 주에서 열린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미트 롬니가 과반 득표로 승리, 이 지역에 배정된 선거인단(18명)모두를 획득하였다.
2008년 2월 5일은 슈퍼화요일이다. 이날 동시에 가장 큰 예비선거가 여러곳에서 열린다. 공화당및 민주당의 후보자 지명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날이다.
각 주별 배당된 선거인단의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