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승진에서 뒤쳐진 직원들의 10가지 속성

[주간미시간 = 김택용 기자] 회사에 입사한 직원들의 꿈은 C Suite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C Suite란 CEO(chief executive officer = 최고 경영자), CFO(chief financial officer = 자금 관리 이사),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 정보 통신 담당 최고 책임자), COO(chief operating officer = 최고 업무 집행 책임자)등 기업의 수뇌부를 뜻한다.

하지만 누구나 다 상층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극히 선택된 사람들만 승진이라는 사다리를 탈 수 있다. 그렇다면 승진의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Frank Petrock, Ph.D. President at General Systems Consulting & The LEAD Institute

앤아버 출신의 유명 컨설턴트인 프랭크 페트롹씨는 승진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속성을 정리했다.

1. 남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 표현이 거칠며 약자를 괴롭히거나 겁을 주는 사람.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변덕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2. 냉정하거나 거리를 두는 성격, 타인보다 자신을 우위에 놓는 사람

3. 신뢰를 배신하는 사람

4. 성취도에 문제가 있는데도 고치려 하지 않는 사람

5. 과잉 관리(over-manage)를 하는 사람. 일을 위임하지 못하거나 팀워크를 모르는 사람

6. 야망이 지나친 사람. 맡겨진 일에 충실하기 보다는 승진에 대해 걱정하고 정치를 하는 사람

7. 효율적인 팀구성을 못하는 사람. 편견이나 친한 사람들 위주로 팀원을 구성하는 사람

8. 전략적인 사고를 못하는 사람

9. 구관이 명관이라며 색다른 스타일의 상관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10. 지지자나 멘토에게 지니치게 의지하는 사람

이런 행동이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상사들에게 그대로 노출되어 승진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어있다. 자신의 약점을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약점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섯가지의 경우가 있다.

1. 새로운 자리로 이동할 때, 자신의 약점을 잘 가려주거나 보완해주는 상사에서 멀어질 때.

2. 준비가 안된채 경영자 위치에 배정되었을 때. 자기에게 주어진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책임의 양이 갑자기 증가했을 때.

3. 팀원들을 다루는데 서툴거나 실패했을 때. 능력이 없는 메니저들은 풀리지 않은 문제점이나 상처입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전진만 하려한다.

4. 회사 개편이나 합병시 제대로된 평가없이 관리직으로 승진되었을 때

5. 동료들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요구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투입되었을 때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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