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같으면 그냥 지나쳐 버렸을 작은 쿠폰 조각에도 요즘 같은 경기엔 무척이나 애착이 간다. 한 장씩 보면 별것 아닌 쿠폰들도 막상 여러 개를 모아 사용하면 속에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큰 절약이 되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지난 2년간 인터넷 쿠폰 다운로드 사용이 무려 80%나 점프했다고 한다. 그만큼 쿠폰 사용이 일상화 되어있다는 이야기이고, 쿠폰 사용을 하지 않고 물건을 구입하면 왠지 속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더욱 더 유용한 쿠폰들을 찾아내어 사용할 수 있는지 알뜰 쿠폰 찾는 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 슈퍼마켓 이용 시 쿠폰 전략
1.디스카운트 쿠폰을 다운로드한다.
아직 온라인 쿠폰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당장 다운로드를 시작하자. Smartsource.com 이나 Coupons.com 혹은 Coolsavings.com에서는 보통 매달 첫째 날에 새로운 쿠폰들을 로딩 한다.
2.애용 회사 이메일 리스트에 사인 업 한다.
Iams, Aveeno, Dannon 등 자신이 애용하는 회사 이메일 리스트에 사인 업 하면 쿠폰이나 스페셜 세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예로 올 초 Procter & Gamble에서는 아이보리 비누 등 각종 제품에 걸쳐 $120 가량의 쿠폰을 발행하기도 했다.
3.쿠폰 전체 페이지를 프린트한다.
가끔 가짜 쿠폰으로 의심 되어 받아 주지 않는 스토어가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쿠폰만 오려가지 말고 URL(Uniform Resource Locator:웹 주소)가 들어 있는 전체 페이지를 프린트 한다. 그래야 스토어 매니저에게 전해졌을 때 가짜가 아님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4.온라인 광고를 서치 한다.
쇼핑을 나서기 전에 Mygrocerydeals.com 이나 sundaysaver.com 등을 통해 어느 스토어에서 어떤 제품을 세일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도록 한다. 조사에 의하면 이러한 사이트를 통한 사전 조사를 통해 약 30% 정도의 그로서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5.뉴 쿠폰 프로그램을 잘 체크한다.
예를 들면 Kroger의 경우 웹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스토어 숍 카드번호를 입력하여 원하는 아이템의 쿠폰을 요청해 놓을 수 있다. 그런 다음 스토어에서 장을 본 후 숍 카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디스카운트가 된다. 또한 Shortcuts.com을 통해 여러 슈퍼마켓의 로열티카드를 로딩 할 수도 있다.
6.슈퍼마켓 복도에 나와 있는 쿠폰들도 잘 챙긴다.
가게 안에 숨어 있는 쿠폰들을 무시하지 않는다. 조사에 의하면 스토어 안에 있는 쿠폰의 6-14% 정도만이 실제로 사용 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쿠폰은 물건에 직접 부착이 되어 있기도 하고 물건이 진열되어 있는 복도 사이사이에도 배치되어 있다. 물건에 부착되어 있는 쿠폰의 경우 캐쉬어들이 당연히 스캔해 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따로 떼어서 갖고 있다가 계산하기 직전 캐쉬어에게 전달하도록 한다.
7.숨어있는 쿠폰들을 잘 찾아낸다.
캔 커버 안쪽이나 영수증 뒷면 등 생각지도 못한 곳에 쿠폰이 있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다니는 스토어에서는 주로 어디에 특별 쿠폰을 숨겨(?) 놓는지 잘 알아 놓도록 한다.
8.로컬 신문들을 이용한다.
지역 일요신문들에는 무시할 수 없는 양의 쿠폰들이 내장 되어 있다. 약 $2 정도를 들여 여러 신문들을 사 쿠폰을 이용한 경우 신문 값 $2 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금액의 디스카운트를 할 수 있으므로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9.쿠폰 정리를 잘 한다.
아무리 잘 오려둔 쿠폰이라도 제 때 쓰지 못한다면 정말로 아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잘 정리하여 실수로 사용하지 못하고 나오는 일이 없도록 아이템별 혹은 알파벳 순서별로 정리된 수첩에 넣고 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