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인체에 해로운 홈 클리닝 용품 올바르게 사용하기

바야흐로 봄이 왔다. 아침저녁으로 아직도 쌀쌀한 바람이 볼을 스치지만 성큼 다가와 버린 봄의 기운은 아무리 무딘 사람이라도 알아차릴 만큼 완연해 졌다. 이럴 때 주부들이 으레 생각하는 것이 겨우 내 묵은 먼지를 털어 내고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맞으려는 ‘봄맞이 대 청소’ 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욕심을 내어 화끈한 성능(?)의 클리닝 용품을 찾다보면 우리 몸을 크게 해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클리닝 용품 뒤에 붙은 인그리디언 설명서엔 어려운 화학용어들이 쓰여 있거나 포괄적인 용어들로 대충 표기해 놓은 것이 대부분이어서 화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면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

과연 환경을 생각하고 우리 몸에 덜 해로운 클리닝 용품은 없는 것일까? 또 있다면 어떻게 고르는 것이 조금이라도 안전한 것일지 몇 가지 선택의 팁을 알아보았다. 깨끗해지고픈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한 범위 내에서 클리닝 용품의 도움을 받아 봄맞이 대청소를 시도해 보자.

1. 제품 뒤의 세이프티 워닝을 잘 읽어 본다.
위험성은 보통 제품에 설명되어 있는 것 보다 더욱 심각함을 알아야 한다. “Poison”혹은 “Danger”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Warning”이나 “Caution”이라고 언급되어 있는 것 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2. 함유된 내용물을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인그리디언을 제품에 표기하기 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알아보게 되어 있는 것이 많다. 제품을 만들어낸 회사 웹사이트나 톨프리 넘버를 이용해 전화를 걸어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www.cleaning101.com/ingredientcentral 혹은 www.whatsinsidesjohnson.com, www.cloroxcsr.com 에 들어가면 풍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3.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따른다.
표백제나 암모니아 등 우리 몸을 해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할 땐 꼭 장갑, 마스크, 가글 등을 끼고 사용 할 것을 권한다. 조금은 유난스러워 보이는 이러한 장비들은 용액이 눈에 들어가 시력을 잃거나 피부에 닿아 래쉬가 생기는 위험을 막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용액 그대로를 사용하기 보다는 양동이나 스프레이에 물과 섞어 희석해 써야 안전하다.
그리고 한 가지 주의를 요할 것은 절대로 표백제를 화장실 변기 클리너나 암모니아와 함께 쓰지 않도록 한다. 섞어 쓸 경우 유독성 기체가 발생할 수도 있다.

4. 흐린 날 보다는 맑은 날 청소를 한다.
모든 화학용품을 사용해 청소를 할 때는 창문이나 문을 열어 어느 정도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환기를 시켜야 한다. 따라서 비가 오는 날이나 궂은 날 보다는 환기시키기 좋은 맑은 날을 골라 청소를 하도록 한다.

5. 제품에 표기된 “그린 프로덕”을 주시한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계처의 인증보다도 제3의 독립된 곳의 인증을 받은 것들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 다음의 표기들은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제3의 독립된 인증기관들로 신뢰도가 높은 몇 가지의 로고들을 찾아보았다.

이 로고는 공신력 있는 과학적 시스템에 의해 리뷰된 것으로 식물이나 물에 유해한 독성이나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생분해됨을 알려 주고 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www.scscertified.com 을 통하면 알아 볼 수 있다.

이 체크마크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은 제3의 독립 단체인 “그린 실”의 기준치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동물보호그룹 단체 연맹들에 의해 인증된 것으로 이 로고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연맹에 가입하기 전에 실험을 거친 회사도 있으므로 100% 확신 할 수는 없다.

깨끗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러한 클리닝 용품들이 오히려 인체에 해로움만 남길 수 있는 일이므로 사용 전에 꼭 용품에 대한 분석과 사용 가치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 가능하면 유해한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조금이라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알아보는 것이 자연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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