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

산업화, 핵가족화 그리고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한국의 이혼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혼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결혼 초기의 이혼도 문제지만 점점 늘어만 가는 황혼이혼의 세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오래오래 살라는 주례사의 단골메뉴가 무색해 지는 시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돌아보면 오랫동안 큰 문제없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들도 많다. 과연 이렇게 오랫동안 부부금슬을 좋게 하는데 는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일까? 전문가들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금슬 좋은 부부사이의 비밀 뚜껑을 열어 보면 별것 아닌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 어떤 것들이 행복한 부부사이를 영위할 수 있는 비법인지 살짝 공개해 본다. 픽! 하고 웃어버릴 것이 아니라 한수 배우는 자세로 아래의 몇 가지만이라도 실천해 보자. 훨씬 달라진 부부사이의 사랑을 느끼게 될 런지도 모른다.

1.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둘 만의 애정 의식을 만들어라.
부부가 함께 살다보면 말하지 않아도 행동에서 그날의 컨디션이나 기분을 느끼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이나 아내가 좋아하는 따끈한 커피나 차를 타 준다든지, 어깨 마사지를 해 준다든지 하면 말하지 않아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다.

2.열심히 운동하고 자신을 가꾼다.
운동을 적당히 하면 에너지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운동으로 다져진 말끔한 몸매를 가진 사람이 자신감이 있어 상대방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도 할 수 있다는 조사도 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자신을 방치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모독이요 상대방에게 사랑 받고 싶다는 욕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도 사랑을 받는 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3.아이들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둘만의 시간이 필요함을 알린다.
두 부부가 안방에서 휴식을 취할 땐 아이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방문 앞에 엄마 아빠가 휴식 중이며 아주 급한 이머전시 상황이 아니면 방해 하지 말도록 사인을 붙여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4.곪은 상처는 터뜨려라.
불만을 서로 삭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망가뜨리기 보다는 조금 언성이 높아지더라도 다투는 것이 낫다. 그래야 상대방이 자신의 어떤 점을 싫어하는지 알고 조심하거나 바꾸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다 알아주겠거니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5.서로의 개성을 인정해 준다.
분명 두 사람에겐 다른 특징이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잘못 됐다거나 틀렸다고 단정 짓는 것은 모순이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부분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인정해 주고 각자의 개인 시간을 주는 아량이 필요하다.

6.상대방과 영원히 살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상대방과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은 모든 부부의 소망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확신에 찬 믿음이 둘 사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지금 아니면 다음에 하지’ 라는 식으로 서로 해주어야 할 일들을 미룰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현실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

7.과거사는 잊어라.
상대방이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이나 섭섭하게 했던 일 등 둘 사이의 부정적인 일은 빨리 잊어 버려라. 이것만큼 결혼 생활에 도움이 안 되는 것도 없다. 지금 현재 서로에게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8.감당할 수 있는 작은 집으로 줄여가라.
분에 넘치는 큰집을 사서 대부분의 수입이 몰게이지로 들어가다 보면 여유 있는 생활을 즐기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여행이나 외식 등 둘 사이에 즐길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지므로 불만이나 다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집이 크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아님은 여러 경험자들의 우러나오는 충고이기도 하다.

9.다른 사람 앞에서 상대방을 격하시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부부동반 모임 등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배우자를 헐뜯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만큼 상대를 모욕하는 일도 없으며, 달리 생각하면 그러한 사람과 사는 자신이 그 만큼 못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 앞에서 배우자를 칭찬하고 높여주는 것만큼 상대의 기분을 으쓱하게 해 주고 나 자신을 당당하게 만드는 것도 없을 것이다.

왠지 대단히 커다란 비밀이 있을 것 같은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이렇듯 작은 배려와 관심에서 출발한다. 한 번의 큰 선물이나 깜짝 이벤트로 평소의 잘 못을 무마시키려하기 보다는 하루하루 즐겁고 편안한 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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