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황사처럼 대비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바람에 몸도 마음도 노곤해지는 봄이 왔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이 반가울 만도 하지만 봄만 되면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알레르기질환 때문에 병원을 내원할 생각에 걱정인 사람들이 있다. 계절적으로 봄철에 발생 또는 악화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알레르기비염, 천식, 알레르기결막염 등이 있다.

또한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기 중 꽃가루 농도는 연 2회 봄(3월 7일~30일)과 가을(8월 12일~9월21일)에 절정을 이루며, 그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종류별로는 2월말부터 5월까지 수목 꽃가루(오리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소나무)가 주를 이루며, 8~9월까지는 돼지풀, 쑥과 환삼덩굴 꽃가루가 주를 이룬다. 또한 제주도에는 일본 삼나무 화분에 의한 알레르기가 가장 흔하다.

이때 도시에 있거나 집주위에 꽃이나 나무가 없다고 해서 안전한 곳은 아니다. 보통 꽃가루들은 바람과 함께 멀리 날아다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도 알레르기비염 및 천식의 악화에 관여하고 있다.

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 *
1.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여 꽃가루를 잘 씻어 내도록 한다.
2. 바람이 많이 불거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아서 실내로 화분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3. 증상이 심한 경우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되도록이면 꽃가루에
적게 노출되도록 해야 한다.
4. 집안 청소는 필터가 효과적인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며, 환자는 청소를 직접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청소한 후 먼지가
가라앉은 후에 집안에 들어오도록 한다.
5. 이러한 방법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 요법과 면역요법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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