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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푸드 어시스턴스(FAP)란?

미시간 푸드 어시스턴스 프로그램(FAP)은 저소득 개인 및 가구가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연방 프로그램인 SNAP(식품보조프로그램)의 미시간 주 버전입니다.

“월 최대 1,000달러 지원…저소득층 숨통 트인다”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미국 미시간주에서 저소득 가구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푸드 어시스턴스 프로그램(FAP)’이 대표적인 복지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제도는 연방 정부의 식품보조 프로그램인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의 일환으로,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 매달 식료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매달 EBT 카드로 지급…“현금 아닌 식품 지원”

FAP는 현금이 아닌 전자식 혜택 카드인 EBT(Electronic Benefit Transfer) 카드에 매달 일정 금액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혜자는 이를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해 마트, 슈퍼마켓, 일부 농산물 시장 등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지원금은 식품 구매에만 사용 가능하며, 술이나 담배, 즉석 조리 음식, 생활용품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과일·육류부터 씨앗까지…구매 범위 다양

FAP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비교적 폭넓다. 과일과 채소, 육류와 생선, 유제품, 빵과 시리얼 등 기본 식료품은 물론, 직접 식용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씨앗이나 식물도 포함된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장기적인 식량 자립까지 고려한 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소득층 중심 지원…노인·근로 가구도 포함

지원 대상은 주로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가구로, 가구 인원과 자산 수준, 체류 신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 근로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단순한 실업 상태가 아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월 최대 수백 달러…가구 규모 따라 차등

지원 금액은 가구 규모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대략적으로 1인 가구는 월 약 290달러, 4인 가구는 월 900~1,000달러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 가능…정기 갱신 필요

신청은 미시간 주 복지 포털인 MI Bridges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역 보건복지부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혜자는 일정 기간마다 자격 재심사를 받아야 하며, 일부 성인의 경우 근로 요건이 적용될 수 있다.

식비 부담 완화 효과…대표적 생활 지원 제도

전문가들은 FAP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식비 부담을 줄이고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핵심 제도라고 평가한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식료품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저소득층의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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