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미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11월 4일)가 임박해 지면서 미시간이 오바마 진영과 메케인 진영의 격전지가 되고있다.
민주당 텃밭인 미시간이 어느 진영으로 넘어가느냐가 와이트하우스 입성에 결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특히 메케인 후보가 미시간출신인 뢈니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임명하면서 오바마 진영을 다급해 졌다. 쉽게 이길것으로 예상되었던 미시간의 표가 공화당측으로 쏠릴 사망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 1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뢈니 후보가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1등을 차지한 것이 그들에게는 신경쓰이는 대목이다. 그래서 오바마, 바이든은 덴버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미시간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진영은 미시간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바이든 후보는 이번 미시간 방문에 부인들까지도 동반하여 내조의 덕을 톡톡히 볼 작전을 세우고 있다.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