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TaLK) – Eastern Michigan 대학과 학점인정 MOU 체결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배우도록 한다(Teach and Learn in Korea)’는 취지로 ’08.9월부터 시작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프로그램이 ‘09년도 제4기 신규 장학생을 모집중에 있다.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자와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며 TaLK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장학금(생활지원비)으로 월 150만원이 지급되며 왕복항공권과 주거가 지원된다. 재외동포의 경우에는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실시 첫해인 지난해 1기 모집에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부모님의 조국에 봉사하려는 재외동포 2, 3세 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있던 외국인 대학생의 지원 열기까지 더해 2: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시작되었던 TaLK 프로그램의 인기는 계속 높아져, 모국을 알고 사랑하는 재외동포를 포함한 해외 젊은 청년층 육성과 도․농간 영어교육의 격차 해소라는 두가지 목적을 잘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TaLK 장학생은 지난 9월 선발된 3기 543명이 농산어촌에 배치되어 방과 후 영어교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9월 출범 당시 370명으로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1년 만에 50%가 증가한 것으로 TaLK 프로그램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정착하였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직속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의 정상기 원장은 “이제 TaLK사업은 장학생의 성공적 모집과 운영을 거치면서 참여 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 자신의 성취감 뿐 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농산어촌 어린이들,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및 관계자들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며, 이미 1,000여명의 장학생들이 TaLK에 참여하여 만족도가 90%가 될 정도로 그 신뢰성이 입증된 정부운영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번 4기 모집 홍보 및 재외동포에게 TaLK의 취지와 그간의 성과를 알리고 현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디트로이트 인근 입실란티 (Yipsilanti)에 위치한 Eastern Michigan University와의 “TaLK장학생 학점인정을 통한 영어봉사 장학생 선발 협력을 위한 협약식(MOU)”을 맺을 목적으로 11월 19일 입실란티를 방문한 정 원장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재외동포 여러분의 고국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TaLK 사업이 재외동포 2, 3세를 위한 대표적인 해외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20일 오후 1시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정상기 원장과 Eastern Michigan 대학의 Susan Martin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정 조인식이 치러진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EMU는 TaLK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을 선발 지도하고, 동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에게 일정한 학점(3~15학점)을 인정함으로써, 우수한 학생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번 EMU측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TaLK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학점을 인정하게 될 내용을 담은 최초의 시도이며, 이는 그동안 주시카고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창은)이 고명숙(특수교육학) 교수 및 이스턴미시건대학측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해 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TaLK 본부는 이번 양해각서 및 학점 프로그램을 모델로 하여 향후 다른 영어권 국가 및 대학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astern Michigan 대학은 1849년 교육대학으로 개교한 종합주립대학으로 현재 약 23,000 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Eastern Michigan 대학은 미시간주 Yipsilanti에 소재하고 있으며 1991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관계자를 배출한 대학으로서, 최근 5년간 미국 대학교 평가에서 중서부지역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이다.

이번 양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Eastern Michigan 대학에서 교육학과 과목으로 TaLK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소정의 학점이 주어지게 되므로 동 대학 재학생들은 중도휴학을 하지 않고 정규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되 고국에서의 영어봉사 프로그램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정 원장은 이번 Eastern Michigan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유수대학과의 업무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여개 해외 대학과의 MOU체결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TaLK 장학생 선발은 물론이고 국제교육교류 사업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TaLK 장학생의 참여동기를 분석한 결과 참여 동포 대학생들의 많은 수가 부모님의 권유로 지원하게 되며, 또한 TaLK장학생들은 TaLK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뿐 아니라 새로운 미국땅에서 이민가족의 가장으로서 부모님이 겪었을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며, TaLK 프로그램에 대한 재외동포 부모님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지난 10월부터 TaLK 공식 홈페이지(www.talk.go.kr)를 통해 시작된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 4기 모집의 최종 마감은 12월10일까지이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미 참여하였던 장학생들의 입소문의 영향인지 벌써 많은 수의 지원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생들의 빠른 지원을 당부했다.

TaLK 4기 모집과 관련 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talk.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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