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 걸까?
겨울 폭풍으로 인해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의 눈이 쌓일 수 있다.
이번 폭풍은 시즌 중 처음으로 상당한 강추위와 폭설을 동반한다.
기상학자들이 주 일부 지역에 최대 10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는 폭풍을 예상함에 따라 미시간 주민들은 이번 주에 겨울 날씨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미국에 큰 겨울 폭풍이 다가오고 있으며 중서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이 예상된다. 미시간 남서부의 대부분은 위험 기상 전망에 있으며 미시간 북부는 겨울 폭풍 감시하에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미시간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때때로 시간당 2인치의 폭설이 내릴 수 있다.

베이 시티와 미들랜드, 미시간 서부 지역에는 6~7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 남동부에는 최대 5인치, 미시간 북부와 어퍼 페닌슐라에는 최대 10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디트로이트 기상청의 기상학자인 앤드류 아놀드는 “이번 겨울에 처음으로 강한 저기압이 발생해 몇 개의 카운티에서 겨울 폭풍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16일(화) 아침 폭설이 이은 기온 저하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여행 중이거나 출근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도로가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시속 30마일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주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계속되는 온기로 인해 현재 작년보다 결빙률이 뒤처진 오대호가 얼음을 형성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월 7일 현재 오대호의 약 1.5%가 얼음으로 덮여 있는 반면, 작년 이맘때는 약 3.5%가 덮여 있었다.
얼음이 형성되기 시작하려면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지속되어야 한다. 해안 근처의 얕은 지역에서는 물이 차가운 공기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며칠 내에 얼음이 형성될 수 있다. 반면 물이 깊을수록 얼음이 형성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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