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Special

Welcome to Detroit?

– 디트로이트 공항을 친절하게 바꿔보자
– 주간미시간, 목요일 공항측과 1차 실무회담

2010년 6월 델타항공의 디트로이트-인천 직항노선 첫 운행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 장면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2010년 6월 1일부터 인천과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부활하면서 디트로이트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 5회 직항을 운행하는 델타 항공을 이용하는 손님들도 꾸준한 편이어서 항공사나 공항측도 직항 개설을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불만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디트로이트 공항을 통과하는데 검사 절차가 타 도시와 비교에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민원이 늘고 있는 것이다.

본보가 미시간 지역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 직원들, 일반 여행자 및 유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합한 불만 사항을 검토해 보면 “디트로이트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를 손님으로 보기 보다는 범죄자로 대한다는 기분을 받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었다.

먼저 공항을 도착한 여행자들을 상대하는 안전 요원들의 불친절이 도마위에 올랐다. 또 한인 여행자들의 경우 가방을 일일이 검사하거나 만 달러의 현금을 소지했을 경우 미리 신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금의 출처와 사용 목적등을 범죄인 신문하듯 조사한다는 불만이 있었다. 한국 언어 서비스도 부족해 영어가 부족한 노인들도 불편함을 느꼈다.

안전 검사나 세관 통과에 있어 거쳐야 할 안전 기준이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시카고나 LA 등 기타 지역의 공항과 비교해 볼 때 디트로이트는 지나치다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 결과 디트로이트와 인천 사이에 직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나 아틀란타와 같은 지역으로 입국한 후 국내선을 이용해 디트로이트로 이동하는 한인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절차를 밟더라도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는게 본보의 주장이다.

주간미시간은 지난 13일 이런 문제점을 디트로이트 공항 커뮤니케이션 디파트먼트에 알렸다. 본보는 “스나이더 주지사를 비롯해 미시간 전체가 미시간을 국제화하기 위해 이민 우호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여행자들에게 첫인상을 주는 공항이 불친절하여 불만의 요소가 된다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하고 “공항측과 교통안전국 및 델타 항공이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하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대외홍보팀의 스캇 위트너 매니저는 “이런 고마운 제안을 처음 접했다”고 말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측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주간미시간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모든 소수인종 커뮤니티와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공항측은 오는 19일 아침 주간미시간과 1차 실무회담을 갖는다. 공항측에서는 공항 사업 본부장, 공항 홍보 부장이 주간미시간의 김택용 발행인을 만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기획하게 된다. 본보는 현재 디트로이트 공항에 영어와 일본어 만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한국어 서비스도 확충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공항 이용객들 대상 불만 접수
이와 같은 목적으로 주간미시간은 디트로이트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불편한 경험을 했거나 발전적인 제안이 있다면 수렴하여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전화 (248)444-8844, 이메일 mkweekly@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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