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비행기 여행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중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를받기 위한 인파들이 늘어나면서 검사 결과를 2일에서 최대 5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지연 사태가 미시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72시간 내(검사 결과가 나온 시점부터)의 음성 결과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 여행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Rite Aid 약국(riteaid.com에서 예약 후)에서는 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검사 결과가 최대 5일후에 나올 수 도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72시간을 넘어선다는 한계가 있다.
월그린이나 CVS 같은 경우는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지만 보험이 없는 경우 135~150불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보다 빨리 결과를 당일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버만트 어전트 케어(Beaumont Urgent Care) 같은 곳을 이용하면 되는데 버만트 어전트 케어는 현재 온라인 상에서 예약을 할 수 없이 손님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버만트 어전트 케어 이외에도 각 지역마다 어전트 케어들이 있고 이곳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당일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경우들이 있다.
앤아버와 그랜드 래피즈 지역에는 보험유무와 상관없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COVID Clinic(www.covidclinic.org)이 있다. 브라이어 우드 몰 파킹랏(100 Briarwood Circle, Ann Arbor, MI 48108)에 검사전용 밴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검사 후 결과가 나오는 날짜를 확정해 주고 있어 여행 스케쥴을 짜는데 안심이 된다.
mkweekl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