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경기 부양 행정 명령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추가 경기 부양안이 의회에서 또다시 결렬되자, 이와 관련한 행정명령을 내릴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말까지 실업 혜택을 연장하고, 학자금 융자와 세입자 퇴거 조치를 유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현재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는 올해 말까지 급여세를 유예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부양과 관련한 행정명령을 내릴 법적 권한이 있는지 대해선 아직 불분명하다.

앞서 미국 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은 1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안했지만, 야당인 민주당은 2조 달러 이하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결국 금액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7일 협상이 결렬됐다.

경기 부양안과 관련한 추가적인 논의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수백만 명의 실직자들에게 매주 600달러씩 추가로 지급되던 연방정부 차원의 실업수당이 7월 말로 종료됐다.

이에 실직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퇴거될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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