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y’s Fabulous Chicken and Fish 운영하는 70대 한인 중상

[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앤아버에서 Mary’s Fabulous Chicken and Fish라는 치킨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김영(74)씨가 지난 26일 밤 10시경 강도의 공격을 받았다고 앤아버 경찰국이 발표했다.
영업을 마치고 건물 뒷편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로 이동하던 중 강도가 뒤쪽에서 공격해 김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머리부분에 두 군데나 깊은 싱처를 입어으며 각각 11 바늘,7바늘이나 꿰메야하는 중상을 입었다. 강도는 김씨를 구타한 후 김씨의 지갑을 강탈해 도주했다. 공격을 받은 김씨는 옆건물에 있는 파티 스토어로 들어가 도움을 청했다. 파티 스토어 주인은 평소 친분이 있던 김씨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미시간대학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어 입원치료를 받았다.
앤아버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1,000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목요일 다시 연 레스토랑에는단골들이 찾아와 김씨의 건강을 걱정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앤아버 지역 한인들도 찾아와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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