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앤아버대학촌교회에서

[앤아버=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앤아버 지역 한인 교회들이 연합으로 가을 사경회를 개최한다.
20일 금요일부터 사흘동안 앤아버 대학촌교회(1951 Newport Rd. Ann Arbor, MI)에서 열리며 주강사로는 한국 100주년 기념 교회의 이재철 목사(사진)가 초청되었다.
이 목사는 20일 저녁 7시반, ‘빚진 크리스찬’ 21일 토요일 저녁 7시 반, ‘수준 갖춘 크리스찬’, 22일(일) 4시 30분, ‘섬기는 크리스찬’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를 신앙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목사는 “흔히 신앙을 예배당 안에서의 삶으로 국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가정과 세상은 새로워지기 어렵다. 교회는 ‘주차장’보다 ‘주유소’에 가깝다. ‘주차’와 ‘주유’는 자동차를 멈추는 외적인 모습은 같지만 내적인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주차는 문자 그대로 세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주유는 연료를 넣고 다른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잠시 멈추는 것이다. 교회는 가정과 세상으로 나아가 바르게 살기 위해서 힘(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공급받는 곳이다. 그래서 100주년교회에서는 교인들을 일주일 내내 예배당에 붙잡아 두려고 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앤아버 지역 한인교회들은 연합으로 개최하는 이번 사경회에 교인들은 물론 지역 한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은혜로운 말씀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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