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대학촌교회 10주년 기념 감사 음악회

– 박상춘 목사,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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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춘 앤아버 대학촌교회 담임목사가 10 년간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

[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앤아버 대학촌 교회가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 음악회를 열었다.

본 교회 성도들과 지역 한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에는 차인홍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 음악원 교수와 이은정 밀라노 알리오페라 에이전시 소속 오페라 가수가 초청되었으며 일리노이 주립대 음악과를 졸업한 이이슬양이 피아노를 반주했다.

현재 유럽 전역에서 활동중인 이은정씨는 드보르자크의 Song to the Moon from Opera “Rusalka”, 푸치니의 Un bel di vedremo from Opera “Madama Butterfly”등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휠체어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차인홍 교수는 모짜르트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ajor, 베토벤의 Romance No. 2 in F Major의 아름다운 선율을 바이올린에 담아냈으며 에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놀랍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내 재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걷지 못해 얻은 상처보다 24세까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상처가 더 컸다. 그런 그가 미국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하는 교수가 된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차 교수는 “세상을 포기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나에게도 이런 은혜를 주셨는데 여러분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하고 “내일 어떤 은혜가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이 흥분된다”고 전했다.

차 교수는 올 11월 16일 라스베거스에서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는 라틴 그래미상의 최종 후보로 올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립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차 교수가 직접 바이올린 연주를 한 음반이 남미 전체 음반 시장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권위있는 라틴 그래미 상에는 4만여개의 음반이 출품되며 차 교수의 음반은 클래식 분야의 280여개의 음반중 5개에 들어 파이널리스트가 된것이다.

박상춘 대학촌 교회 담임목사는 “유학생 양성에 전념하면서 지난 10년동안 650명의 지도자를 길러내어 파송했다”고 말하고 “10년동안 함께 해주신 하나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회당을 가득메운 참가자들은 “수준높은 음악에 몰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청소년 사역을 위해 본 교회가 짊어진 책임을 거뜬이 감당하도록 힘을 내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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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차인홍 교수가 앤아버 대학촌 교회 10주년을 축하하며 ‘어메이징 그레 이스’를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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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알리오페라 에이전시 소속 이은정 오페라 가수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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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홍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 음악원 교수와 이은정 밀라노 알리오페라 에이전시 소속 오페라 가수가 초청되었으며 일리노이 주립대 음악과를 졸업한 이이슬양이 피아노를 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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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버대학촌교회 10주년 감사 음악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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