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자동차, 1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액 20조9428억원

– 유로화·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 급격한 하락 영향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15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판매 118만2834대, 매출액 20조9428억원, 영업이익 1조5880억원, 경상이익 2조3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원가율은 공장 가동률 하락과 환율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높아진 79.3%를 기록했고, 영업부문 비용은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2조74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의 부진은 판매 감소와 유로화 및 신흥국 통화 대비 원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유로화,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고정비 비중이 높아졌다”며 “2분기 이후 공장 가동률 개선이 기대되고,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형 투싼 등 신차효과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판매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다수의 전략 차종과 친환경 차 출시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연비 경쟁력 혁신과 더불어 원천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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