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코보홀애서 열린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포드 F-150이 올해의 트럭에, 폭스바겐의 골프가 올해의 자동차에 올랐다.
트럭부문에서는 쉐비 콜로라도와 링컨 MKC도 파이널에 올랐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 제네시스 세단과 포드 머스탱도 파이널에 올라 경쟁했다. 전문가들을 포드의 머스탱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골프가 성정되자 폭스바겐 측에서도 놀라는 눈치였다. 총 570점 가운데 Golf가 256점, Mustang이 204점 Genesis가 110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폭스바겐은 The New Beetle이 1999년 최고의 자동차상을 수상한 이래 두번째 영예를 안았다. 포드 F-150는 1996, 2004, 2009년에도 최고의 트럭으로 선정된 바있다.
자동차 부문 세미 파이널에는 Acura TLX, Audi A3, Chrysler 200, Ford Mustang, Honda Fit, Mercedes-Benz C-Class, Toyota Camry와 함께 현대 소나타도 올랐었다.
2014년애는 쉐비의 콜벳과 실버라도가 최고의 자동차와 트럭을 모두 석권한바 있다.
지금까지 미국 자동차가 12번 외국 자동차가 10번 본 상을 수상했다. 외국 자동차중에는 일본차가 세번, 유럽 차가 4번, 한국 현대가 2번 수상했다. 트럭부문에서는 미국 차가 15회, 외국 브랜드가 7회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본 상은 신문, 방송, 잡지 그리고 웹싸이트를 망라한 57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에 의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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