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사는 향후 5년간 73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사의 팀 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22일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GM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GM사는 한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6개 신형 경차와 소형차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엔진 관련 분야에투자할 계획이다.
또 한국 GM의 자동차 디자인 센터를 2배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GM은 군산,창원,부평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GM 코리아는 Chevrolet Spark 미니 자동차를 제작하여 한국 정부 산하 기관에 공급할 예정 이다. GM코리아는 작년 800,639대를 생산했는데 이것은 전년도 보다 0.9% 하락한 수치다. 한국내 시장 점유율은 동급 차량인 르노 삼성의 약세를 바탕으로 전년도 대비 8.9%에서 9.5%로 소폭 성장했다.
GM 코리아는 스파크 미니카를 포함해 쉐비 9개종을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 한미 FTA와 한국내 수요성장으로 인해 캐딜락 라인 생산도 강화하고 있다.
2012년 한국내 외국자동차 점유율이 10% 대로 성장하면서 현대, 기아가 자동차 가격을 내리는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GM 코리아는 2002년 전신인 GM 대우를 인수한 후 한국을 아시안 마켓 신장을 위해 교두보로 삼고있다.
출처:VOA
추가:김택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