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지난주 토요일 일반 대중에게 오픈한 디트로이트 오토쇼(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가 당일 관객수에서 지난 5년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오프닝 날 86,622명이 참가한 반면 올해에는 92,106명이 참가한 것이다.
빌 퍼킨스 준비위원장은 “작년 총 관객수가 735,370명이었으며 약 3억 5천만 달러의 경제가치를 창줄했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오토쇼 준비위는 향후 5년동안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코보홀에서 열기로 하고 장기 계약을 맺음으로써 디트로이트에 희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65개 오토쇼의 첫 단추를 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회생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대로 수용할 수 있었다. 40여개의 신형자동차와 콘셉트 형 차들이 대거 소개된 이번 오토쇼에는 2년간 참가하지 않았던 닛산 자동차도 대대적인 규모로 참가하는 등 다시 메이저급 오토쇼로 회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