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시안상공회의소, 부품업체 비지니스 기회 마련

– APACC East-West Business Connection에서

[디트로이트 =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아시안상공회의소(APACC)가 주최한 “East-West Business Connection”에 토니 브라운 포드 자동차 국제 구매부 부사장이 참여해 포드 자동차 구매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브라운 부사장은 “2009년 포드는 27억 달러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말하고 “이것은 2005년 이후 처음 올린 수익실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포드도 어려운 시기를 빠져 나오고 있으며 향후 4년간 포드 자동차는 전 차량에 거쳐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브라운 부사장은 아시안 시장의 확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판매 시장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올해 약 천7백만대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드는 올해 중국 청칭시에 세우는 공장을 포함해 총 23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브라운 부사장은 포드가 대륙별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드 자동차에 납품을 원하는 부품업체들은 포드와 함께 전략적인 포지션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We buy where we design and make”라고 말한 브라운 부사장은 “오늘밤 우수한 부품업체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라운 부사장은 동행한 실무진들을 각각 소개하고 이 행사에 참가한 부품업체들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 업체들은 상담장으로 옮겨 구매 기업들과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포드 이외에도 General Motors Company, Chrysler Group LLC, Delphi Corporation, Lear Corporation, Toyota Gosei, Visteon Corporation, Johnson Controls, Federal Mogul 등이 구매자로 상담에 응했다.

본 행사에는 미시간 지상사의 이용주 회장(광진어메리카)의 협조로 많은 한국 업체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아시안상공회의소에는 고석규씨가 회장으로 있으며 본보가 행사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7년간 본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미국 자동차 업계 주요 구매자들과 비지니스 상담을 할 수 있었다.

본 행사에는 디트로이트 TechTown의 낸시 카폴라 사무총장도 참여해 미시간 진출 업체들이 필요한 정보 제공을 약속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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