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중고 한국어반 학생, 교사 등 300여명 참석, 한국문화 축제 즐겨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박준성)은 5.29. (수), 09:30~14:30까지 시카고한인문화
회관에서 ‘제2회 World Language Korean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orld Language Korean Festival은 미 중서부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축제로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시카고한국교육원이 주최하는 이 Festival은 올해는 특별히 미중서부지역 한국어교사모임인 KLTA-NC(Korean Language Teacher Association-North Central Chapter, 회장 김인숙)와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공동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은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한인문화회관 시설을 개방하고, 이번 행사에서 풍물놀이, 전통무용, 붓글씨, 종이접기, 한복입어보기, K-pop 댄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준비하였다.
아울러,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소속 풍물단이 학생들이 한국음식으로 준비된 점심을 먹는 동안 멋진 풍물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페스티벌에는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주,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약 25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한국어와 한국문화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미국인으로서 한류에 대한 소개를 하는 Sherri Ter Molen(드폴 대학교 강사)은 한국문화에 빠져들게 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가 왜 매력적인지 미국인의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Sherri Ter Molen 박사는 “한국과 관련한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즐겁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시카고 한국교육원의 박준성 원장은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좋은 시설과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해 주셨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이전 보다 더 풍성한 문화행사가 되었다”며, “많은 재외동포단체들의 도움으로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미국 초중고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도록 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World Language Korean Festiva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카고 한국교육원(www.chicagokec.org)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주소: 9935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 전화: 847-777-88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