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와 아미쉬 마을 체험
천만송이 꽃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불꽃축제
미동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롱우드 가든은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곳으로 1700년대에 피어스 가문의 두 형제가 여러 종의 나무를 모아 심으며 ‘피어스 공원’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1906년 듀폰사와 제너럴 모터스사의 회장으로 세계적인 부호인 피에르 듀폰이 벌목될 위기에 처한 나무들을 구하기 위해 이곳을 구입하게 되었고 그 이후 롱우드 가든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1,050에이커(130만평)의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정원 곳곳이 정교한 디자인에 따라 아름답게 잘 꾸며져 경탄을 자아내게 하며, 귀족의 위엄을 자랑하는 듀폰의 저택, 탁 트인 야외 공연장, 호박 전시장, 거대한 실내 정원, 연꽃 정원, 사람들이 연을 날릴수 있는 넓은 잔디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년에 몇번 드물게 진행하는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야외불꽃축제는 혼을 빼놓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름답다.
눈을 뗄수 없는 아미쉬마을과 아미쉬 유기농 식당의 만찬
필라델피아 에서 1시간만 달리면 아미쉬마을이 있는 펜실베니아주 더치카운티에 자리잡은 랭케스터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메모리얼, 이 여행지가 매력적인 이유는 두개의 세상이 나란히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미쉬파(기독교 일파인 안만파 신도로 현대 문명을 거부함)는 1720년대에 랭커스터에 정착했으며, 삶이 덜 복잡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의 삶을 여전히 고수하며 살아가고있다. 자급자족을 통해 타인의 도움 없이 삶을 영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들은 대부분 옷을 직접 만드는데 성장기 여자아이들은 드레스를 핀으로 고정해 입고 해가 갈수록 자라는 키에 맞춰서 핀을 조정한다고 한다. 자동차를 거부하고 마차를 타고 다니며, 모든것을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아미쉬마을은 보는이들에게 문화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미쉬마을의 대표적인 유기농식당인 Good & Plenty 의 아미쉬 식사도 아미쉬타운 여행의 특별한 묘미이다.
로드아일랜드의 미항 뉴포트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 로드아일랜드의 뉴포트는 예로부터 ‘리조트의 여왕(The Queen of Resorts)’으로 불렸다. 100여년 전 미 부호들이 유럽의 왕족들이 살던 궁전처럼 지은 호화 맨션이 즐비한 휴양도시 뉴포트는 미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철 휴양지로 애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항구를 따라 유람선 투어도 할 수 있고 대부호들의 맨션투어도 가능하다. 여기 꼭 해야하는 대표적인 맨션들을 소개한다. 브레이커즈(The Breakers), 샤토 쉬르 메르(Chateau-sur-Mer), 엘름즈(The Elms) 마블하우스(Marble House), 로즈클리프(Rosecliff), 아스터 비치우드(Astor’s Beechwood Mansion) 그밖에도 대서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션드라이브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포함, 번잡하지않은 다운타운 또한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특히 갓잡은 싱싱한 랍스터의 탱탱한 살이 가득한 랍스터 샌드위치는 뉴포트의 별미로 놓치지말고 먹어봐야 한다.
천섬은 캐나다와 미국국경 사이에 있는 캐나다 동부 세인트루이스 강에 있는 섬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약 80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있는 작은 섬들은 정확하게 1865개나 된다고 한다. 캐나다 인디언들은 아름답고 신비한 이곳을 [고요한 신의정원] 이라고 불렀다는데 지금은 전세계 에서 관광객들이 밀려오는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중 하나이다.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세계 3대폭포중 하나인 나이아가라폭포와 함께 코스로 잡으면 더욱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Southfield, MI.48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