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M, 대변화 모색 발표

제너럴 모터스사가 오늘(15일) 근로자 감원, 트럭 생산 감소할 것과 지원혜택, 임원들의 복리후생을 재조정하고 쇠퇴하는 미국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2 빌리언에서 3빌리언 달러를 차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엠은 이번 감축 정책으로 총 15 빌리언 달러를 비축함으로써 북미시장의 대 반전을 기도하고있다. 릭 와그너 GM 회장은 15일 “고우가로 인해 소형차 선호도가 올라감으로 인해 자사도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조립 공장 가동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구조를 조종하여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고연비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지엠은 올해 미국내 판매를 총 천4백7십만대로 예상하고 지난해 천7백만에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지엠이 발표한 근로자 처우대책이다.

– 지엠사는 연말까지 근로자 수를 계속 감원할 계획이다. 감원은 해고, 조기 은퇴, 양자양해 퇴직 등을 선택할 방법이다.

– 65세 이상 은퇴자들에게 부여되던 의료 혜택이 2009년 1월 1일부터 없어진다. 단 은퇴자나 유가족의 메디커어 비용을 커버하기 위한 연금은 인상된다.

– 미국과 카나다에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배상금 인상은 2008년, 2009년에 걸쳐 없을 것이다.

– 지엠의 집행 간부들을 위한 2008년 현금 배상도 75~84% 선으로 줄어든다. 2009년에도 약 20% 즉 1.5 빌리언 달러 상당의 현금 배상이 줄어들게 된다.

– 지엠은 북미시장에서 구조 조정을 통해 2.5 빌리언 달러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비용 감축을 위해 트럭 라인과 북미 시장 운영 볼륨이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2009년까지 약 3십 만대의 트럭이 감축된다.

– 추가로 지엠은 일반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 지출을 감소하고 특정 상품과 브랜드에 촛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엔지니어링 부서의 2008-2009년 지출 규모도 2006-2007년 수준으로 동결되었다. 본 구조조정계획이 2007년에 타결된 GM과 UAW 노동조합과의 협정과 맞물리면 지엠사는 2007년 33.2 빌리언이었던 운영비를 2010년까지 26~27 빌리언 달러로 대폭 줄이기 되어 6~7 빌리언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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