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미시간으로 마리화나 반입 여전히 불법

다음달 미시간 선거에서 합법화되어도 불변

 

미시간 소재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 운영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페리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17일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반입은 아직도 불법이라고 미 국경 당국자들이 밝혔다.

수요일 아침, 캐나다는 두 번째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함으로써 가장 큰 마리화나 사용 국가가 되었다. 우루과이가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한 최초의 국가다.

캐나다 동부 지방의 뉴펀들랜드 (Newfoundland)에서 현지 시간 자정 직후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수요일에 3천 7백만명의 캐나다 전국에 걸쳐 적어도 111 개의 마리화나 상점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인은 또한 주 또는 개인 소매 업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마리화나 제품을 주문하고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미시간 소재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 운영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페리 (Christopher Perry)는 미시간의 온타리오 주 경계선에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마리화나 사용 여부에 대해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는 국경을 통과해 미시간으로 들어오는 여행자들에게 어제 이후 똑같은 질문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필요하다면 추가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있을 선거에서 미시간 유권자들이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시간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된다고 해도 그 투표 결과는 국경 정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마리화나는 연방법에 따라면 불법이기 때문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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