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재료 중 케미컬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엠프레스 디스트리뷰터(사)가 지난 12일 미시간주 트로이시에서 전국 규모의 뷰티쇼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뷰티쇼에느 전국 각지와 디트로이트 지역의 소매상들이 약 500여명 이상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임프레스의 알렉스 김 사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시 찾게 되었으며 올해도 그동안 본사를 애용해 주신 VIP 고객들을 위해 베풀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임프레스사는 모든 참가 희망 고객에게 비행기 표와 숙식을 제공하였으며 올해도 푸짐한 추첨경품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기쁘게 했다.
미시간에서 보기드문 대형 전시회가 열린 쇼룸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축제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현재 미국 전체 뷰티 홀세일 업체 중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Empress는 케미컬 전문 미용업체로 10여 년 전 뉴욕 브룩클린에서 설립되었으며 인디애나를 거쳐 지금의 아틀란타에 정착했다. 아틀란타로 본사를 옮기게 된 동기로는 동부에 있을 경우 중서부 지역을 흡수하기 어려운 지리적 여건이었으므로 기존에 위치하고 있었던 동부의 고객들은 물론 중서부의 새로운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컸다고 한다. 또한 “신속, 정확, 친절함을 모토로 하고 있는 본 업체는 쇼에 참석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본사의 미셸 유 부사장은 전했다.
이번 미시간 쇼에는 자동차 운전으로 가능한 지역권에서는 미시간 로컬을 포함 오하이오, 인디아나 등에서 참여하였고, 장거리 비행기 권에서는 위스컨신, 뉴욕, 필라델피아, 플로리다, 미시시피 등에서 참여했다.
알렉스 김 사장은 미시간 뷰티서플라이 협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성공적인 쇼 운영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며 이영일 회장과 엄재학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미시간 미용협회 측은 지난 8월 29일 열린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3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한 알렉스 김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영일 회장은 “침체된 미시간의 경기여파로 호응도가 낮을 것을 염려했었으나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Empress측도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 쇼마다 타주로 가야하는 불편함 등을 줄일 수 있어 미시간 미용업체에서도 매우 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프레스의 알렉스 김 사장은 전체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엠프레스가 고전하지 않는 이유는 엠프레스가 탄탄한 고정 고객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항상 품질은 높히고 가격은 낮추며 고객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경영철학을 고수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과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고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이라고 말한 김 사장은 한 지역에 쏠리지 않고 미 전역에 고객들이 분포되어 있어 고객관리는 어렵지만 그런 덕분에 한 지역의 침체가 있어도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디트로이트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는 소문과는 달리 디트로이트 마켓의 오더 물량은 지난 한 해 동안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케미컬 분야에서 중국 제품의 영향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 사장은 “케미컬 만큼은 미국내 FDA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내 생산이 권장되고 있어 아직 중국의 영향권 밖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그동안 본사를 애용해 주신 디트로이트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받은만큼 돌려드리게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객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엠프레스 도매상의 쇼룸에는 지역 한인 도매상들도 동참해 자사들의 제품을 홍보했다. 2부 행사로 신라식당으로 이동해 케미컬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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