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대한체육회가 9월 월례회의를 갖고 내년 6월 로스앤젤스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영일 체육회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미주체전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하고 될 수 있는한 기업 도네이션을 유치해 교민들의 부담을 줄이자고 당부했다.
미주 체전은 약 8개월 정도 남았지만 예년과 달리 미리미리 준비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금모금 및 선수선발을 위해 앞으로 매달 월례 임원회를 가질 방침이다. 비행기표 예매를 위해 조기에 선수단 규모가 결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체전 참가를 위한 선수 선발에 3개월전에는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최지가 원거리다 보니 예전보다 적은 약 6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비 절감을 위해 메달권에 들어가는 태권도, 레슬링, 수영, 육상 등 개인종목 위주로 참가하게 된다. 축구나 농구같은 단체경기 출전을 원할 경우에는 체제비는 체육회에서 부담하지만 여행 경비는 자비부담으로 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올해 연말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후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순서를 가질 계획이다. 시카고 체전이후 상권에 든 선수들에게 상장을 일일이 전달했던 체육회는 학생들의 사회참여를 진작시키기 위해 봉사크레딧을 수여하기도 했다.
체육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법은 계속적으로 조율이 되겠지만 불경기에 허덕이는 교민들의 사정을 배려할 방침이다. 예년과 같이 티셔츠 판매와 같은 모금활동과 임원진들의 후원으로 약 3만 달러를 조성하고 직능 단체나 종교단체로 부터 약 만 달러를 계사내 약 4만 4천 달러를 수익예산으로 잡았다. 하지만 예산보다 많은 경비가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약 4만 6천에서 6만 달러 가량의 지출이 예상된다. 또 내년 5월 경 한국에서 국악단을 초청해 후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미국 기업의 후원을 유도한다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후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면서도 지역 경제 상황에 맞춰 교민들의 사정도 생각하려는 체육회의 배려가 엿보인다. 한인들에게 무조건 손을 벌려 부담을 주는 것 보다는 효과적인 기금 조성 방법을 찾기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