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 지상사협회 $12,260 후원금 전달

제35회 세종학교 기금 모금 음악회가 9월 29일 저녁 6시 Detroit Country Day School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렸다.
음악회 전에 열린 자선 파티에서는 많은 후원자들이 모여 세종학교의 기금 모금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미 세종학교 교장은 “올해로 35년을 맞이하는 세종학교의 기금 모금 행사에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며 세종학교의 기금 모금 행사는 세종학교의 기금 모금뿐만 아니라 세종학교가 지역 한인사회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일조를 한다는 의미도 가지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세종학교 김창휘 이사장은 “추석을 하루 앞둔 바쁜 일정중에도 세종학교 후원을 위해 와주신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기금 모금 전달식에서는 출타 중인 지상사 협의회 회장인 만도의 조성현 전무를 대신해 동양어메리카의 주상선 부사장이 지상사협회가 조성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상사협회는 9월 15일 세종학교를 돕기위한 골프대회를 열고 $12,260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총 24업체 및 개인, KAPI측에서 특별 후원했고총 7개사 24개 품목($1,335 상당) 상품이 후원행사를 위해 기증되었었다.
매년 세종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코메리카뱅크도 김혜정씨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개교 40주년을 치하하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상이 세종학교에 전달되었다. 본 상은 지난 여름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 학술대회에서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수상한 것이다.
김선미 교장에게 내려진 15년 근속상도 전달되었으며 미시간 한국학교 협의회로부터 우수교사로 선정된 엄선규 교사에게도 상장이 전달되었다.
2012-2013학년도에는 예년보다 많은 190 여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나 그후 추가 인원이 등록하면서 현재로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기금 모금 파티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세종학교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한국 학교로서 성장하고 있는데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음악회에서는 Violin의 Janet Lyu, Piano의 KyooHye Lim, Cello의 Jungmin Han, Piano의 EunJung Lee, Flute의 Seungmi Kim 등이 수준 높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여 관중들은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늦은 밤까지 세종학교를 후원하기 위해 모였던 후원자들은 자신들의 후원과 자원하는 마음이 좀더 발전된 세종학교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점을 인식하고 뿌듯한 기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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