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오바마케어 설명회, 높은 관심속 열려

– 마켓플레이스 온라인보다는 전화 신청이 용이
어관용 보험사에서 오바마 케어를 설명하고 있다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기자=오마바케어에 관한 미시간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미시간 한인 상공회의소와 주간미시간이 공동으로 주최한 설명회가 뜨거운 관심속에 9일 오후 트로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강사로 자원해 준 어관용종합보험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가입 조건 및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오클랜드 카운티 ACA 네비게이터 두명이 참석해 한인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설명회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Marketplace(www.healthcare.gov)를 통해 의료보험에 가입하면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마켓플레이스를 통하면 얼마나 많은 보조 혜택이 있는지 여부와 메디케이드 및 어린이 건강 의료보험 자격 여부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다. 단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으로 신청하기 가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전화(1-800-318-2596)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미국내 합법적 거주자(영주권자나 시민권자,교도소내 범죄자들은 제외)에 한해 신청할 수있으며 벌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3월 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단 마감이후에도 결혼,이혼 입양의 경우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나이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는 인상한다),거주지(거주지에 따라 생활비가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도 다를수 있다),흡연 여부(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최대 50%까지 더 낼 수 있다),개인등록 또는 가족 등록,플랜 카테고리(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캐테스트로픽이 있으며 브론즈가 가 장저렴하다)등이 있다. 과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보험료가 비쌌으나 오바마 케어에서는 동일하다. 과거와는 달리 가입시 병이있었더라도 보험료가 달라지지 않는다.

2014년에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성인 개인당 $95,자녀인 경우 $47.50,가족당 $285이나 소득중 1%(더 많은쪽)의 벌금을 내야한다. 2015년에는 성인당 $325,가족당 $975 또는 소득중 2%로 인상한다. 2016년에는 성인당 $695, 가족당 $2,085 또는 소득중 2.5%의 벌금을 내야한다.

특이사항으로는 소득이 낮아 메디케이드에 포함되지만 주정부에 메디케이드 지원펀드가 없을 경우에는 페널티를 않내도 된다. 하지만 미시간의 경우 메디케이드 익스텐션이 이루어 졌기 때문에 보조가 가능해 졌으며 메디케이드보조 가 능여부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정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 시 2014년의 소득을 추정해서 기입해야하며 26세의 자녀까지 부모 어카운트에서 커버될 수 있다. 회사가 의료보험을 지원할 경우에도 나머지 가족을 위해 전체의 소득을 기입해야 한다.

어관용보험사측은 “하지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가입하는 의료보험이 기존의 보험보다 비쌀수가 있다”고 말하고 “마켓플레이스 밖에 있는 보험사들의 상품과 비교해서 더욱 저렴한 것을 선택해도 된다”고설명했다. 이럴 경우 페널티는 없지만 마켓플레이스를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 보조도 포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이태 미시간 상공회의소 회장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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