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요리조리 쿡] (1) 간단한 ‘호텔식 브런치’

주말 아침이면 여유롭고 싶다. 때문에 꼬박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다는 게 만만치 않다. 휴일 아침엔 느지막하게 아침과 점심을 겸한 식사, ‘브런치’를 즐기면 어떨까. 매일 먹는 쌀밥에 찌개는 물린다. 그렇다고 거창한 요리는 부담이다.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의 별식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양식당 ‘실란트로’ 고필석 부주방장은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써서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브런치요리로 ‘팬케이크 샌드위치’와 ‘비프해시’를 추천한다.

<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① 팬케이크 샌드위치

 

 ▶재료(1인 기준)

팬케이크 2장(팬케이크 가루), 양상치 40g, 토마토 썬 것 40g, 양파 썬 것 25g, 피클(헝가리안 피클 60g, 오이 피클 20g), 감자튀김 140g, 토마토 케찹 40g, 메이플 시럽, 블루베리잼

※피클은 집에 있는 오이피클 정도면 적당하다. 블루베리 잼은 없어도 괜찮다.

▶만들기

1. 팬케이크 2장을 동그란 크기로 찍어 준비한다.

→기름을 두르고 팬을 달군 후 은근한 불에 팬케이크를 노릇노릇 살짝 구워낸다.

→이때 시중에 파는 팬케이크 가루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만일 준비가 안됐다면 밀가루(중력분)와 달걀 1개, 우유 1컵, 설탕 3스푼, 이스트 등을 섞어 묽게 반죽한다. 5분 정도면 반죽 완성.

2. 준비된 양상추, 토마토, 양파를 얇게 썰어 준비한다.

3. 팬케이크 한 쪽 위의 준비된 2번(야채)을 올린 후 나머지 한 장을 그 위에 올린다.

4. 헝가리안 피클(당근, 피망, 양파 등을 재료로 만든 피클), 프렌치 프라이드 포테이토(감자튀김), 케찹을 곁들인다.

▶맛&요리 포인트

팬케이크를 간식이 아닌 메인 식사 화 시켜 본 경우다. 달달한 빵 정도의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야채를 곁들임으로써 샌드위치, 햄버거 수준의 영양 밸런스도 고려했다. 특히 아침 입맛이 껄끄러울 때 메이플 시럽과 블루베리 잼이 조화를 이룬 달달하고도 아삭한(야채) 팬케이크 샌드위치는 곧잘 넘어간다. 고필석씨는 봄철 야외 소풍식단으로도 적극 추천한다.

② 비프해시

 

 ▶재료(1인 기준)

쇠고기 등심 150g, 감자 150g, 다진 양파 30g, 차이브(혹은 실파) 다진 것 5g, 방울토마토 60g, 계란 1개, 참기름 3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 팬에 양파 다진 것을 볶다가 감자와 등심을 깍뚝 썰기 해 함께 섞어 팬에 익힌다. 고기는 취향에 맞도록 익힌다.

2. 볶은 야채와 고기를 접시에 담아 준비한다.

3. 계란 프라이를 취향에 맞게 익힌다.

4. 2번 재료 위에 다진 차이브(허브의 일종)를 얹고 계란 프라이와 함께 내면 된다. ※차이브가 없으면 실파를 대신 사용해도 된다.

▶맛&요리 포인트

비프해시는 소고기가 주재료로 든든한 브런치가 된다. 아침을 고려해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를 듬뿍 사용한데다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져 열량 밸런스가 곧잘 갖춰진 요리이다. 깍뚝 썰기는 고기와 감자의 모양이 살아 있게 해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한다. 야채는 굳이 레시피를 따를 필요는 없다. 주말 오전 장을 보지 않고도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골라 사용하면 된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Leave a Reply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