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센터 – 테크타운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웨인주립대학교가 주최가 되어 조성한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센터가 활발한 기술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시간에서 새로운 비지니스 진출의 기회를 잡기 원하는 중소기업이 있다면 테크타운에서 임시 사무실 임대에서 부터 비지니스 창출 정보 제공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테크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비지니스 인큐베이터가 될 것을 미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적인 목표로 (1) 향후 3년간 400개의 기업을 창출할 것, (2) 북미마켓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비지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시발점을 마련해 주며, (3) 디트로이트에서 창업 정신을 고취시키며, (4) 해당 업계와의 친밀한 공조관계를 통해 기술 개발과 상업화의 속도를 최대화 한다는 계획을 설정했다.
미시간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테크타운을 자기 사무실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 달에 $50 이면 우편함을 임대할 수 있고 가구가 갖추어진 사무실을 사용하는데 매달 $375이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월 $108 이면 소형 사무실 임대도 가능하다. 전화도 월 $50 이면 설치할 수 있으며 언어 통역도 장당 $12 이면 가능하다.
테크 타운의 역할을 사무실 임대에서 끝나지 않는다. ‘스마트 스타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 메케팅, 펀딩 및 기초 비지니스 운영에 필요한 도움도 얻을 수 있다. 일대일 가이드를 통해 전문적인 자문도 제공하고 있으며 비지니스 플랜, 세일즈 전략, 고객 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 지식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멘토링 역할도 제공하며 사업 자금 대출도 알선한다.
또한 테크타운은 매달 첫번째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기업인들끼리 만나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테크타운은 건물내 6개의 컨퍼런스 룸도 개방해 줄 수 있다. 각 컨퍼런스 룸은 인터넷, 텔레컨퍼런싱, 비디오 컨퍼런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테크타운은 매월 비지니스 포럼이나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제 무역 및 비지니스 확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건물내 인쇄 시설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팜플렛이나 홍보자료를 인쇄해 주기도 한다.
전천후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테크타운(440 Burroughs St. Detroit, MI 48202/ http://www.techtownwsu. org)의 국제 비지니스 낸시 카폴라 디렉터(ncappola @techtownwsu.org/313-483-1324)는 한국 중소기업의 미시간 진출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하고 한국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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