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온가족 유쾌한 시간 만끽

– 제3회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에서

 

아리랑 축구동우회 주최 제3회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가 27일 오후 캔튼에 위치한 인디펜던스 공원에 마련된 축구장에서 열렸다.

일반부 4개팀과 청년부 4개팀이 지역 한인교회들과 대학에서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채로운 가족적인 행사가 준비되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45세 이상 번외경기(8 대 8 미니게임)에 총 17명 참가해 실제 경기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이 경기에는 60 대 2명, 50대 11명, 40대 4명 참가해 왕년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으나 마음만은 펄펄 날랐다.

6 대6 어린이 미니 축구대회와 공맞추기 미션 놀이게임에도 약 30여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약 25명의 여성들도 간단한 공놀이 게임을 즐기고 고추장, 참기름등의  경품으로 살림도 장만했다.

이 대회에는 이종효 디트로이트 한인회장, 정무성 미시간체육회장, 박도영 미시간축구협회 회장, 이철구 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가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리랑 축구동우회의 최인석 회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축구를 통해 한인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계속 성장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리랑 축구동우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리보니아  Bicentennial Park에서 10-20대의 청년팀과 30-50대의 장년팀으로 나뉘어 운동하고 있다.

축구 대회 성적
장년부
우승: 연합감리교회 (장년)
준우승: 미시간 장로교회
3위: 제일중앙 감리교회
4위: 성김대건 천주교회

일반부
우승: 앤아버 학생연합
준우승: 랜싱 학생연합
3위: 연합감리교회 (청년)
4위: 연합장로교회

개인상
장년부 MVP : 최문석 (연합감리 장년)
일반부 MVP : 조윤수 (앤아버 학생연합)
최우수 골키퍼상 : 강찬웅 (앤아버 학생연합)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Leave a Reply

Discover more from Michigan Korean Weekly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