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나이더 주지사 역점 사업 그대로 담은 웹사이트 오픈
[랜싱=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가 작년초 취임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미시간 주정부는 이민자들을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미시간의 이민자들은 미시간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것은 공화당 출신인 주지사의 입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내용이었다. 그는 이어 “미시간 인권국과 경제개발 공사가 팀워크를 이루어서 미시간을 세계화 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이후 댄 크릭바움 미시간 인권국 장관의 주도하에 출범한 글로벌 미시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년간 10여개의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민자들을 위한 친환경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쌓았다.
그 중에 하나로 미시간 주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웹싸이트가 있다.
이 싸이트는 미시간에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과 졸업후 타주로 직장을 찾아 떠나는 우리의 자녀들을 미시간에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구직 정보 교류 싸이트다.
본보가 소속된 New Michigan Media 가 지난해 7월 주최한 미디어 컨퍼런스에 주연사로 참석했던 스나이더 주지사는 “미시간에 있는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미시간을 떠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미시간에 남아서 직장을 얻고 창업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시간의 미래는 어둡다”고 밝힌바 있다. 그후 경제개발공사(MEDC)를 비롯한 미시간 주정부는 대학생들을 위한 구직정보 싸이트를 제작했다.
이곳을 방문하면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있다. 싸이트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직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Michigan Job Potal, Michigan Talent Bank, Career Events 이 마련되어 있다. 고용주들도 일자리를 포스팅할 수 있으며 커리어 계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수록되어있다.
흥미로운 기능으로는 Career Investment Caculator 가 있는데 원하는 커리어를 선택하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과정, 예상 수입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미시간에서 가능한 인턴쉽에 대한 정보들도 열람이 가능하며 Michigan Top 50 Jobs, Job and Career Fair Calendar, Michigan Works, Michigan Shifting Gears 등과 미시간 이동 농민에 대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직장도 매우 다양한 분야로 분류되어있다. Agriculture, Contract / Consulting, Creative/Entertainment, Early Start-ups, Education, Engineering (non-software), Executive Team, Finance/Accounting, Healthcare/Health Services, IT & Software Engineering / Development, Life Science, Manufacturing, Non-profit/Government, Professional & Administrative, Research , Retail/Service, Sales, Marketing &
Business Development, Transportation /Construction 등 이며 경험 및 숙련도에 따라 Senior Management, Mid-Level, Entry-Level, Internship으로 나뉘어져 있다.
미시간 주정부는 일자리 창출 및 구직을 위한 미시간내 모든 정보를 학생들 및 구직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정부는 앞으로도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관공서 정보 및 법규사항을 별도의 웹싸이트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미시간에서 세탁소를 창업하려고 한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어떤 법규를 알아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방침이다. 현재로는 언어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주요 외국어로도 번역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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