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스나이더 주지사, 디트로이트위해 현명한 이민정책 절실

– “디트로이트에서 5년간 살면 EB-2 비자 주도록 하자”

[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기자 =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가 지난주 연두교시에서 디트로이트 재건을 위한 이민개혁안을 제안했다.

그는미시간이민문제를총괄적으로해결하는 Michigan Office for New Americans를 신설하겠다고 밝히고 미시간 주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EB-5 Visa regional center를 연방정부가 승인해 줄것을공식 요청했다.

제안의 골자는디트로이트시에서 5년간 거주하고 일하는 조건으로 EB-2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다. 본 안은 3년 전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디트로이트를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와 일맥상통하는것이다.

블룸버그전 시장은 주간미시간이 소속되어있는 뉴미시간 미디어가 주최한 디트로이트 이민정책 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하여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재차 개진하고도 시가 재생하기위해서는 이민자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주 목요일 디트로이트에서 이와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오바마 행정부와 교섭하기 위해 워싱턴 DC로 날아 갔었다. 또 National Press Club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및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전 Kellogg 회장이자 상무부 장관과 함께 디트로이트를 위한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디트로이트를 위한 맞춤 이민 개혁안이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서 발효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의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스나이더 주지사는 의회에 상정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 직권으로 성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보다 신속하기 때문이다.

작년 디트로이트가 파산상태에 빠지면서 연방 정부관리들이 디트로이트를 방문했을 때 재정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어떻게든 돕고 싶다는 뜻을표현한바 있다. 그때 스나이더 주지사는 디트로이트를 위한 이민 개혁안을 통과시켜 주면 디트로이트에 큰 힘이될 것이라고 설명한바 있다.

이민자들을 받아드리면 디트로이트 일자리를 이민자들에게 빼앗긴다는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스나이더 주지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예로 봐도 이미 디트로이트에서 숙련된 노동자를 찾기 힘들다”고 말하고 병원이나 IT 회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매년 5천여명의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졸업을 하며 그 중 1.800여명은 과학기술,엔지니어링 수학 등 고등 학위 소유자들이다. 스나이더 주지사는”이런 고급 인력들이 자국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미시간에 남아 창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트로이트 파산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스나이더 주지사는 미 전역에 추진력있는 지도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감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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