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29%만이 프로포절 1 지지

– 내용 알면 알수록 지지도 하락
– 통과되면 가구당 $525 추가 부담


[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Michigan Information & Research Service(MIRS)가 27일(금) 발표한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단지 29%만이 프로포절 1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 택스를 1% 인상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인 프로포절 1에 대한 초기 반응은 36% 지지, 55% 반대였으나 개정안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고 난 다음에는 29% 지지, 65% 반대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라지고 있는 가운데 본 개정안이 통과하려면 주지사가 초당적인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는 관전평이 나왔다.

칼 레빈이나 제니퍼 그랜홈과 같은 민주당 측 정치인들을 포함해 밀리킨이나 브룩스 패터슨 같은 공화당 측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도로 보수를 위한 세금 인상은 50년간 내려오는 분쟁이기때문에 스나이더 주지사 혼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Mackinac Center for Public Policy의 조사에 따르면 프로포절 1이 통과되면 미시간 가구당 약 $525이 부담되는 것이다. 세일즈 택스가 1% 인상되면서 $389이 인상되며 유류세 변경으로 $88~$136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프로포절 1에 대한 미시간 한인 사회의 반응도 냉냉하다.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인 사회 상공인들은 세일즈 택스가 7%로 오르면 미국내 두번째로 높은 것이라며 도로 보수에는 찬성하지만 재원 확보는 텍스 인상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반응이다. 세금 인상보다는 예산 조정 및 삭감이 답이라는 의견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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