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 재단 총 5백만 달러 상금 책정
– What’s your best idea to make cities succeed?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당신은 디트로이트의 미래를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있습니까?
디트로이트와 메트로지역에 500여개가 넘는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이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 궁금하다. 디트로이트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에 대한 불평은 많지만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 그런 대안이 있다면 상금이 걸려 있는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이트 재단은 The Knight Cities Challenge라는 이벤트를 통해 디트로이트의 미래를 바꿀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동 재단은 총 5백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디트로이트를 포함한 미국내 26개 도시를 보다 활기찬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Talent, Opportunity와 Engagement 라는 세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으며 공모자는 이중 하나 또는 세가지 모두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Talent라 함은 디트로이트가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재능있는 사람들을 유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 opportunity는 분열을 깨고 사람을 연결하므로써 경제적인 가망성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 Engagement는 소통과 시민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뜻한다.
재단측은 신청자들의 아이디어를 제한하지 않기 위해 구체적인 설명을 피하고 위와 같은 케테고리만 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있었던 공모전에서 디트로이트와 관련된 5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그중 Brand Camp University는 ‘RE: Brand Detroit: Innovating Detroit Neighborhoods’를 통해 $164,810를 수상했으며 Michigan Historic Preservation Network는 ‘Brick + Beam Detroit’를 가지고 $87,424를 수상했다. Detroit Future City도 ‘The Buzz’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84,055를, Crain’s Detroit Business는 ‘Detroit Homecoming’라는 아이디어로 $100,000를 그리고 LIVE Detroit는 “LIVE Detroit’라는 제목의 기안으로 $40,000를 수상했다.
아이디어 공모는 10월 1일부터 할 수 있으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주간미시간(248.444.8844)을 통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이트 재단과 협력하고 있는 주간미시간은 관심있는 한인들을 모아 재단측으로부터 공모에 대한 안내를 받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mkweekly@gmail.com

